오늘도 날씨가 무척이나 더운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인기가수 송대관씨가 폭언을 듣고 충격을 받아 입원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네요. 노동절이었던 5월1일 오늘밤에는 KBS가요무대 1513회가 방송이 되는데요, 유행가와 직업이라는 제목으로 왕년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여 편안밤을 보낼수 있도록 향수젖은 노래를 들려줍니다.


오늘의 출연자는 첫 순서로 김용만이 나와서 백야성의 잘 있거라 부산항을 부릅니다. 이어서 봉선화연정의 현철이 오기택의 마도로스 박을, 진해성은 황정자의 처녀 뱃사공을, 류원정은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을, 가야랑은 응원가로 많이 부르는 박단마의 아리랑 목동을, 박혜신은 박단마의 슈사인 보이를 부릅니다.




김용만-회전의자(1990)


김용만-남원의 애수


김용만은 본인의 노래인 회전의자를 부르고, 금잔디는 최정자의 처녀 농군을, 김수찬과 장보윤은 김혜송 남일연의 청춘빌딩을, 윤수현은 박향림의 막간 아가씨를 부르며, 김소유는 이화자의 화류춘몽을, 정정아는 백난아의 북청물장수, 숙행은 김추자의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박정식은 남백송의 즐거운 우편배달을 김상배는 오기택의 충청도 아줌마를 부르고, 서지오는 받긴자의 댄서의 순정을, 옥희는 황정자의 오동동 타령을 부릅니다.


원로가수 김용만은 1953년 '남원의 애수'로 데뷔해서 이후 효녀심청, 청산유수, 삼등인생, 청춘의 꿈, 생일 없는 소년, 회전의자, 잘있거라 부산항, 못난 내 청춘, 왈순아지매등 헤아릴 수 없는 히트곡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5년 전북 남원시 남원관광단지 내에 '남원의 애수'노래비가 세워질 만큼 김용만은 가요계에 큰 업적을 세운 분입니다. 작사 작곡도 활발하게 하여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특히 강병철과 삼태기의 행운을 드립니다도 그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또 많은 제자도 양성했는데요 김용임, 이명주도 그의 제자라고 합니다.




강미애, 도금봉, 박노식 주연의 월하의 공동묘지 감독 김용만



이외에도 서영춘, 오기택, 곤인호, 황금심, 이미자, 이금희, 남미랑, 김세레나, 차은희, 박가연, 박지연, 이갑던 등 많은 가수들이 그가 작곡한 노래를 불렀습니다. 또한 영화 '월하의 공동묘지'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가요무대에 출연한 윤수현은 요즘 잘 나가는 가수 중 한사람인데요. 가수 윤수현은 '사치기사치기'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침방송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출연하여 사치기사치기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아침이 좋다'에서는 고양 꽃 박람회 특집으로 꾸며져 윤수현이 사치기사치기 무대를 보여주며 흥겨운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윤수현은 현재 '천태만상', '꽃길', '사치기사치기'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뛰어난 예능감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입니다. 


오늘 눈에 띄는 가수중 23세의 나이에 정통 트로트만 고집하는 류원정도 무대가 돋보입니다. 류원정은 '트로트 신동'이라 불릴정도로 가창력이 뛰어난데요. 오늘 부른 노래는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을 구성지게 잘 불러 감탄이 나오게 했습니다.


류원정은 싱글 '심지'를 내고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류원정은 나이에 비해 놀랄 만한 정통 기법의 가요를 소화해내고, 감성 또한 풍부해 트로트를 맛갈스럽게 잘 부릅니다.




이미자-섬마을 선생님 오리지날 원판




류원정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대구 동성로가요제에서 이자연의 '당신의 의미'를 불러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류원정은 트로트를 하기 위해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트로트 레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2015년 KBS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트로트 후계자>에 출연하여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진해성은 황정자의 '처녀 뱃사공'을 부를 예정인데요. '처녀 뱃사공'이라는 곡은 6,26전쟁이 막 끝난 뒤  인 1953년 윤길준이 실제 사연을 토대로 가사를 쓰고 1959년 한복남이 작곡한 곡으로 당시 인기를 끌던 민요가수 황정자가 불러 탄생한 곡입니다. 진해성은 '전국노래자랑', '전국가요탑10', '가요베스트'등 전국적으로 소화하며 타이틀곡 '연정'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황정자-처녀 뱃사공


김희진은 지난 2월 '문 좀 열어주세요'를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열심히 활동중입니다. 김희진은 최근 가수 추가열이 작사 작곡한 '문 좀 열어주세요'를 발표하고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 김희진은 최근 KBS1'열린음악회'에 출연해 7080노래 전영의 '어디쯤 가고 있을까'와 '목로주점'을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박양숙-어부의 노래


김희진은 특히 '포크계의 아이유'라 불리며 포크송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김희진은 뛰어난 작사작곡 실력으로 '봄 바람타고' '제주 연가'등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희진은 오늘 가요무대에서 박양숙의 어부의 노래를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