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 계속해서 호평을 받고있는데 시청자들의 극찬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세모방은 신선한 기획과 날 것의 재미로 인기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방송은 MBC일밤의 코너로 2017년 5월28일 부터 시작했는데 국내는 물론 해외의 실제 프로그램들까지 함께 참여해서 만들어가는 리얼 예능프로그램입니다.



출연진은 박명수, 박수홍,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 남희석, 김수용, 슬리피, 헨리, 고영배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세모방은 예능 최초로 협업 방송을 하는 새로운 시도로 화제를 낳았습니다. '세모방'의 협업시도는 기존의 예능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장면과 새로운 웃음을 탄생시켰는데요. 시청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 방송된 세모방에서는 헨리가 엉뚱발랄한 4차원 매력을 발산하며 커다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대교어린이 TV'한다면 한다! 한다맨', 인도네시아 '레젤홈쇼핑' 프로그램과 협업을 하였는데요. 헨리는 슬리피 고영배와 '한다면 한다! 한다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소감을 위원회 MC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에게 직접 전하였습니다.



헨리는 전국노래자랑 국민 MC송해를 알아보지 못하고 귀요미 할아버지라고 불러 경악시키기도 하였는데요. 역시 헨리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하지만 뒤늦게 알아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달려가 악수를 청하기도 하였습니다. 헨리는 송해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서 한다맨의 포즈까지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헨리와 슬리피, 고영배는 초통령에 도전하였는데요. 이들은 어린이들의 영웅 '한다맨'으로 변신해 아이들과 대결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새빨간 전신 쫄쫄이를 입고 굴욕을 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움을 선사하였습니다.



'한다맨'은 각종 초능력을 보유한 어린이들의 영웅으로 초등학생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이들은 '일일 한다맨'이 되어 다양한 재능을 가진 어린이들과 양보없는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새빨간 전신 쫄쫄이를 입고 헬멧과 신발까지 풀세팅을 하고 이들은 부끄러움을 느끼면서 '일일 한다맨'이 되기 위해 스파르타 교육을 받아야 했습니다. 특히 헨리는 한다면 한다 한다맨 구호를 외치면서 적극적인 모습과 특유의 코믹스런 포즈로 웃겼습니다. 



한편 박수홍, 김수용, 남희석은 인도네시아 홈쇼핑에 출연하여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들은 깜짝 놀랄 사상 역대급 캐릭터를 만났는데요. 멘트를 보지도 않고 속사포로 쏟아내는 쇼 호스트와 손짓과 표정으로 출연자들의 리액션을 지휘하는 PD를 만나 영혼이 탈탈 털린 세사람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수홍, 김수용, 남희석은 몽골에 이어 인도네시아 업계 1위 홈쇼핑 방송에서 제빵 기계를 판매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 인도네시아 말과 과장된 행동으로 연기를 해야하는데 적응을 못하고 헤메는 모습이 애처러웠습니다. 특히 홈쇼핑 PD는 바로 앞에서 지휘자처럼 리액션을 컨트롤하며 생방송을 이끌어 나가는 카리스마를 보여줘 놀라게 하였습니다.


또 인도네시아 레전드 쇼 호스트는 정확한 발음으로 단 20초만에 제품설명을 끝네는가 하면 화면을 보지도 않고 속사포 멘트를 쏟아내는 노룩멘트를 보여줘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코미디계의 원로이신 코미디언 구봉서 선생님이 별세를 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향년 만89세

 

구봉서 선생님은 1926년 평양출신으로 1960년대부터 또다른 코미디계의 대부

배삼룡 선생과 함께 콤비로 활동을 하며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 후 지금은 목사님이 된 곽규석 선생님과 콤비를 이루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인기를 바탕으로 그 유명한 농심라면 cf에서 형님 먼저,아우먼저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MBC '웃으면 복이와요'를 통해서도 큰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한편 구봉서 선생님은 1956년 '애정파도' 를 통해 영화계에도 첫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 1958년 영화 '오부자'에서 '막둥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이후부터

구봉선 선생님의 수식어는 '막둥이' 가 되었습니다.  '수학여행' 이라는 정극영화에서는

주인공 '섬마을 선생님' 역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작품은 테헤란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구봉서 선생님은 자신의 웃음철학을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냥 웃기려고 한 적은 없다. 평소에도 계속 웃음의 코드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한다.책도

많이 읽고,사람을 웃기기 위해서는 치밀한 사전 계획이 있어야 한다' 고 고백하였습니다

 

또한 '찰리 채플린과 같은 눈물이 있는 코미디를 좋아한다' 고 말하며 '바닥에 깔린 슬픔을

반전시키며 웃음을 자아낸다. 코미디는 사람을 단순히 웃기는 것이 아니고 메세지가 있어야

한다' 고 자신의 코미디 소신을 밝혔습니다.

 

다음은 생전 구봉서 선생님의 코미디 연기를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봉서,송해,배삼룡 재판소에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