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교양 프로그램 '하하랜드'가 화제의 방송프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6월6일 첫 방송이 진행이 됐습니다. 방송에 앞서 다양한 동물들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끈 바있었는데요.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펭귄, 부엉이, 코끼리는 물론 노홍철의 반려 동물인 당나귀 홍키 등 동물들의 귀여운 모습들이 선보였습니다.


거기에 쥐와 고양이가 한 집에서 사는 특이한 풍경도 펼쳐진다고 해서 더욱 흥미를 더 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하랜드'의 '하하'는 'Human'과 'Animal'의 첫 글자를 딴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교양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MC로는 최근 당나귀를 입양해 함께 살면서 화제가 된 노홍철과 오랜 시간 동안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지원 활동을 해 왔던 유진이 맡았습니다. 패널로는 연예계에서 소문난 '개 아범' 지상렬과 송은이, 그리고 실제로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로 알려진 AOA의 찬미가 출연한다고 합니다.


6일 첫방송된 MBC하하랜드에서는 노홍철과 당나귀 '홍키'의 일상이 공개됐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장애를 가진 반려동물의 안타까운 사연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물이 글썽이게 하였습니다.





노홍철은 당나귀를 키우게 된 계기를 밝혔는데요. 라디오 DJ를 하던 중 당나귀를 키운다는 한 청취와의 통화연결을 통해서 호기심이 발동하여 직접 키우게 됐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키와 지상렬의 반려 동물인 '뭉치'와 만나는 모습과 또 홍키가 피부병에 걸려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노홍철은 홍키가 피부병에 걸렸다는 진단해 홍키에게 너무 미안하고 짠하다고 고백해 홍키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노홍철은 평소해 깔끔하기로 유명한데요. 뿐만 아니라 더러운 것도 유난히 싫어하는데 홍키를 위해서 홍키의 변을 맨손으로 집는다며 모두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하하랜드' 첫 회에서 고양이와 쥐가 한집에 사는 독특한 사연과 더불어 장애를 가지고 있는 강아지 '마린이'가 가족을 찾기 위해 나선 여정과 사람들의 학대로 장애를 안게 된 동물들의 가슴 아픈 사연 등이 공개돼 감동과 눈물을 안겼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의 재밌는 말도 오고가서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송은이는 하하랜드에 하하가 없다는 썰렁한 개그로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노홍철은 붕어빵에 붕어가, 상어바에 상어가 있는냐며 하하랜드의 뜻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지상렬은 노홍철에게 당나귀가 얼마나 사냐면서 호기심을 보였고 노홍철은 형이 먼저 갈 것 같다며 당나귀가 오래사는 동물임을 알려주었습니다. 당나귀의 수명은 40~50년이라고 합니다. 두사람은 뭉치와 홍키가 어떻게 지내는지 보기위해 가 봤는데 홍키는 뭉치가 불편한지 울음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지상렬은 노홍철을 보며 당나귀가 주인 닮았다고 놀리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동물MC인 찐뽕이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찐뽕이는 등장과 함께  애교를 부려 탄성이 나오게 했습니다. 찐뽕이는 무려 3천벌의 옷을 소유한 강아지로 유명합니다. 찐뽕이의 면사포와 하얀드레스 패션이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