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이 공개됐다.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은 2011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인 박용철이 북한산 주차장에서 그의

사촌 형 박용수에 의해 살해된 사건이다. 당시 육영재단은 소유권을 두고 박지만 회장(박근혜 대통령의 동생)과

신동욱 총재가 재판을 벌이는 중이었다.

 

그런데 박용철은 신동욱 총재의 무죄를 입증할 녹음파일을 갖고 있었다. 이에 신동욱 총재는

박지만 회장이 박용철 살해 사건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있다고 주장을 하고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당시에 박용철은 신동욱 총재 무죄를 입증할 녹음파일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건에 대해 잘 아는 변호인은 "박용철이 진실을 함구하는 댓가로 박지만에게 20억 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박지만이 주지 않으니까 그렇다면 맛뵈기로 법정에 나가 진술을 해야지 하고 법정에 나가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가 둘째 누나 박근령 씨의 남편 신동욱씨를 미얀마에서 총으로 살해하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와 신동욱씨에 관련된 사건이 복잡하개 전개가 되고 있다. 육영재단 폭력사태(2007년 11월)에

개입했던 A씨가 16일 'CBS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신동욱씨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면서 진실을 밝혀야 할 때라고 말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A씨는 신동욱씨에게 너를 총으로 쏠계획이었다고 말하자 신동욱씨는 이유를 묻자 2007년 대통령후보

경선시 신동욱이 표를 깍아 먹는다고 판단한 박지만씨와 참모들이 신동욱을 없애는 게 낫겠다는 판단에 의해서이다.

 

 

 

 

신동욱씨는 방송에 앞서 '주간현대'와의 통화에서 "바로 지난해까지 신변에 위협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3월12일 종로 원표공원에서 제가 단식하고 있던 자리에 내장이 튀어나올 만큼 날카로운 칼로

난도질 당한 러시아산 동태가 흩어져 있었다"며 그 옆에는 실물 크기의 연예인 브로마이드가 허리가반으로

접혀 있고, 허벅지 부분에는 가위를 박아놨다. 마치 '너를 이런 식으로 망쳐버리겠다'고

 위협하는 '테러'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출처-주간현대>

 

 

 

 

다시 '그것이 알고싶다'로 돌아와서 그렇다면 육영재단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피비린내나는 진흙싸움을 하는걸까?

육영재단은 1969년 박정희 전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부인에 의해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청소년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겠

다는 이념으로 설립됐다. 그런데 이 육영재단이 엄청난 수익을 거둬들이는 재단이 되었다.

 

그런데 문제가 시작된것은 박근령씨가 14살 연하 신동욱씨와 결혼을 하면서 육영재단의 이권이 신동욱씨에게

넘어갈 염려를 한 박지만 씨와 끝없는 갈등이 빚어지게 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박용철,박용수 씨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면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26일 밤 SBS TV'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국정 농단 사태를 이르게 한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최순실 일가의 40년 유착의 비밀을 추적하면서 새로운 비밀들이 파헤칠 것으로 보여

궁금증을 낳고 있습니다.

 

26일 밤 11시 5분 1054회 '악의 연대기-최태민 일가는 무엇을 꿈꿨나?'편을 방송한다고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25일 전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악의 연대기 편에서는 최태민이 일찌감치 대통령으로 만들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정황을 캔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10,26사태의 주범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부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에

대한 언급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재규의 거사 이유중

하나는 바로 최태민이었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은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동향출신에 육사2기 동기로 박정희

대통령의 신임을 받아 보안사령관,중앙 정보부 차장,건설부 장관,중앙정보 부장 등을

역임한 군장성 출신의 인물입니다.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 살해 혐의와 관련한 항소 이유서에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김재규는 "1975년 5월 구국여성봉사단 총재로 있는 최태민이라는

자가 사이비 목사이며 자칭 태자마마라고 하고 사기횡령 등의 비위사실이 있는데다

여자들과의 추문도 있는 것을알게 됐으나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이가 없어

 직접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부장의 행적들이 밝혀지면서 새롭게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김재규는 박정희 정권의 독재정치에 오래전부터 반감을 가졌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독재정치,유신정치 종식을 위해 비밀리에 계획을 준비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10,26사건후 김재규의 수사를 맡았던 수사관은 "김재규는 권력을 찬탈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으며, 김재규는 자신이 벌이는 일을 '혁명'이라고 칭했습니다.

사실 그것은 맞는 말이었습니다. 독재를 종식시키는 혁명. 오로지 그게 다였던것입니다.

 

하지만 전두환은 "김재규는 정권을 찬탈할 목적이었다"는 혐의를 씌우며 '내란음모죄'를

적용해 사형선고 4일만에 초단시간 집행을 벌이는 만행을 벌입니다.

 

그것은 김재규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두려워 사전에 차단할 목적이었습니다.

김재규의사는 나라사랑의 일념으로 가득찬 인물이었습니다. 이제 새롭게 재조명

되어야 할 것입니다.

 

김재규의 거사이유 중 하나-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