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의 사이다라 불리는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과,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29일 JTBC '썰전'에 출연해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 비하인드를 털어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습니다.


김성태의원은 청문회 때 증인들의 불성실한 대답과 자세를 볼 때마다 똑바로 못하냐고 호통치고 자세를

똑바로 하라는 등 국민의 마음을 시원해 주었으며, 김경진 의원은 사법고시 선배인 우병우 전 민정수석 한테 

잡범을 다루 듯 식사는 했냐는 둥 또 중간중간 반말을 섞어가며 으뜨게 알았을까? 라는 말을 종종 날려 우병우

전 수석의 심기를 바짝바짝 건드렸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경진의원과 김경진 의원이 구치소 청문회에 있었던 내용들을 이야기 했는데 대상은 최순실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 등입니다. 이날 김성태 위원장은 최순실과의 청문회 과정을 이야기 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최순실이 걸핏하면 심장이 뛰어서 나 가겠다 주장하여 무려 7~8번 이나

중단되고 결국 최순실의 비위를 맞춰가며 어렵게 조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또 김성태 위원장은 같이 조사한 의원들중에서 최순실에게 조금 소리를 높이면 나를 왜 심문하냐고 하며 따지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김성태 위원장은 최순실이 이미 종신형을 각오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모욕죄 정도는 개의치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김구라는 성과는 있었냐고 묻자 김성태 위원장은 성과는 있었다고 말을 하며 최순실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의리가 없는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최순실은 박근혜 대통령을 자신의 이익을

위한 존재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최순실은 박근혜 대통령과는 냉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자신의 딸인 정유라와 손자 이야기에는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김성태위원장은 최순실의 감정을 자극해서 우병우 전 수석 등 이야기를 끼워넣기 해 답변을

유도한 것이라 말했습니다. 최순실은 손자와 정유라 이야기에 눈물을 쏟았다고 합니다.




함께 출연한 김경진의원은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 '식사하셨습니까'라고 질문한 것에

대해서 사실 자신의 습관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경진의원은 자신의 청문회영상이 반응이 하도 뜨겁다 해서 실제로 영상을 보니 진짜 우병우 전 수석의

얼굴의 표정이 살짝 변하기는 한 것 같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날 김구라는 김성태의원은 중견 탈렌트 박영지 씨랑 비슷하고, 김경진 의원은 유해진 씨를 닮았다고 이야기 하자

김성태 의원은 알고 있다며 조금 닮았다고 인정을 했는데, 어떤 사람은 박명수하고 닮았다고 해서 어디가 닮았냐 발끈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김경진의원은 유해진씨 보다는 제가 좀 낫지 않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