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출신의 오윤아가 19일 MBC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타고난 입담을 과시해
또 다른 매력읗 뿜냈습니다. 오윤아는 1999년 부터 2003년까지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다가 2004
년에 드라마 '폭풍속으로'를 통해 연예계에 정식으로 데뷔한 배우입니다.
현재 인기 드라마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휘음당 최씨역을,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김은향
역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윤아는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배우 오윤아는 극중 이영애
가 연기하는 숙명의 라이벌 휘음당 최씨 역활을 맡았으며, 강등을 고조시키며 긴장감을 유발시
키는 역을 맡았습니다.
강릉 주막집 딸이었던 과거를 세탁하고 재색을 겸비한 사대부가의 안주인으로 살며 한양 명문가
부인들 사이에 여왕으로 군림하는 휘음당의 눈앞에 천재 예술가 사임당이 다시 나타나면서 질
투심으로 온갖 악행을 저지릅니다.
또 오윤아는 SBS새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애끓는 '모성애'로 가슴절절한 엄마 캐릭터
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윤아가 맡은 '김은향'은 대기업 비서 출신으로, 결혼과 함께 아이를 낳기 위해 전업주부의 길
을 선택한 여인입니다. 시험관 시술 7번만에 딸을 얻게 되고, 은향은 귀하게 얻은 딸을 위해 자신
의 인생은 뒤로 한 채 오로지 딸바보로 사는 엄마역을 맡았습니다.
19일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오윤아는 욕스틸러 미운 우리 악당들 특집에 출연하여 살면서 일어
났던 에피소드와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 유쾌한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상파 3사 대표 악역들로 오윤아, 김정태, 김준배, 이준호 등이 출연해 인정사
정없는 센 토크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냈습니다.
오윤아는 보기와는 다르게 털털함으로 충격을 주었는데요. 김구라는 오윤아에게 "털털한 성격
덕에 목욕탕에 가서 민망한 사건이 일어났다던데?라며 물었습니다. 오윤아는 "20살 때 목욕탕
에 자주 다녔는데, 하루는 제모를 하려고 보니 면도기가 없더라 그러다 마침 멀리서 일회용 면
도기가 보이더라"고 말하며 그래서 그 면도기로 집어서 겨드랑이 면도를 하고 있었는데 주인
이 나타나서 기분 나빠하시더라 하면서 그래서 그 자리를 얼른 빠져나왔는데 겨드랑이 한 쪽
만 하고 나왔다고 말해 폭소케 하였습니다.
또 오윤아는 목욕탕에서 때수건을 주었는데 눈치보며 썼는데 또 때수건 주인이 나타나 민망
한일을 겪었다며 털털함과 근검절약의 끝판왕 다운 모습을 보여 웃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오윤아는 악녀의 필수 조건으로 눈동자 연기를 꼽았는데요. 그는 따귀를 잘 맞는 비법은
눈동자 리액션이라며 비법을 공개 했습니다. 그러면서 뺨을 맞고 눈동자로 상대를 노려보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오윤아는 악역에 대해 "악역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두려움도 있었다"며 마인드콘트
롤을 했다고 합니다. 스스로 다짐하기를 악역은 빛나고 섹시한 캐릭터라 생각하면서 임했다고
밝혀 뭉쿨하게 하였습니다.
오윤아는 SBS사극 '사임당'에서 한류스타 이영애와 송승헌을 괴롭히는 악역 휘음당 최씨 역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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