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0일 첫방송되는 KBS구석구석 대한민국 행복한 지도에서는 KBS대표 아나운서 윤인구가 30년만에 고교동창생들과 광주와 담양으로 여행을 떠나 그 지역의 여행정보와 먹거리, 볼거리를 소개해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광주를 여행하는 팁으로는 에코바이크를 타고 즐기는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에코바이크를 타고 광주 시내 곳곳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관광자전거는 금남로 아시아문화의 전당을 출발해 충장로, 대인시장 등 여행객이 원하는 코스를 따라 1시간 남짓 여행할 수 있습니다. 에코바이크 관광자전거는 널찍한 뒷자석에 관광객을 앉힌 뒤 운전자가 자전거 페달을 돌려 이동합니다.





체험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충장로~대인시장~예술의 거리 코스가 가장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에코바이크 라이더들은 안전하게 운행하며 광주를 정감있게 소개해줍니다. A.C.C국립아시아문화의 전당은 아시아의 문화교류와, 문화자원 수집, 연구, 콘텐츠의 창,제작 그리고 전시, 공연, 아카이브 유통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세계적인 복합문화기;관입니다.


이곳은 민주평화교류원,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어린이문화원, 예술극장, 아시아문화광장, 열린마당, 하늘마당, 옥상공원, 아시아 창작스튜디오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있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창작하고 체험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5월 공연일정은 손숙의 모노드라마 나의 가장 나종 지닌인 것, 박정자의 낭독콘서트 영영 이별 영이별, 예술극장ACC뮤직라운지 무료 저녁콘서트, 중앙아시아의 소리가 담긴 <작은악사>, 현대무용 메가먼둥 먹구룸, 퍼니스트 코메디 쇼, 키다리아저씨 버블버블, 스리랑카 춤과 음악의 보물섬, 베이비 드라마 <달>, 코끼리들이 웃는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집으로', 무성영화 집시음악에 취하다, 김정운 교수의 슈만 '시인의 사랑', 얼티밋 카운터테너 세종솔로이스츠가 공연된다고 합니다.


또 광주에서는 주말마다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리는데요. 프린지 페스티벌은 2016년에 처음 시작해 장르나 형식,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아마추어 및 전문 예술인이 시민과 함께 자유롭게 만들어 가는 유쾌한 '광장문화축제'입니다. 이 페스티벌은 총 5개의 큰 테마인 '광주 감동 시리즈', '웃음 폭발 시리즈', '시민 참여 시리즈', '열정의 버스킹 시리즈', '오매! 기똥찬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테마마다 진행 장소가 다르기에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관람하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광주의 관광명소로는 무등산 국립공원, 국립 5, 18민주 묘지, 풍암 저수지, 광주 시립 민속 박물관, 5, 18기념공원, 1913 송정역시장, 광주호 호수생태원, 중외공원, 월봉서원, 남도향토음식박물관등 다양합니다.


광주 먹거리로는 송정떡갈비, 육전으로 유명한 광주 충장로애 대광, 돼지갈비로 유명한 황솔촌 충장점, 오리탕으로 유명한 광주 유동의 영미오리탕, 궁전제과와 함께 양대빵집으로 유명함 광주 풍암동 베비에르등이 있습니다.






광주에서 차로 약 30여 분 거리에 있는 담양은 광주와 함께 여행하면 좋은 지역입니다. 담양을 대표하는 '메타세콰이어 길'과 '죽녹원'은 담양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데요. 담양에는 메타세쿼이어 나무가 가로수길로 조성되어 낭만과 운치를 더해줍니다. 때문에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더 없이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는 '영웅'의 뜻을 가진 미국 체로키 인디언 지도자의 이름 '세쿼이아'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체로키 인디언 부족은 체로키 문자를 창시한 자신들의 지도자 '세쿼이아'를 영원히 기억하고 추앙하기 위해 자신들의 거주지 인근 태평양 연안에서 자생하는 수명 3천년 가량의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나무에 '세쿼이아'라는 이름을 명명했다고 합니다. 담양 죽녹원은 울창한 대숲의 죽림욕장인데요. 죽녹원은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고 있는 향교를 지나면 대나무 숲이 펼쳐져있습니다.







약16만㎥의 울창한 대숲으로 담양군이 성인산 일대를 조성한 곳입니다.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죽림욕을 즐기고 난 후 죽로차 한잔은 지친 심신이 한번에 풀어지는 듯 합니다. 담양죽로차는 임금님에게 진상품으로 바친 고급차이며 맛과향이 뛰어납니다. 


죽녹원은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정자문화를 재현한 시가문화촌, 한옥 체험장, 추성창의기념관, 이이남 아트센터, 봉화루 전망대, 추월당 한옥카페 등이 함께 조성돼 쉼터 기능과 문화 예술적인 기능이 복합된 담양의 관광명소입니다.


담양에는 또 소쇄원과 관방제림, 한국가사문학관도 관광명소로 꼽힙니다. 또 하나 담양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은 경비행기를 통해 담양을 하늘에서 만나는 것입니다. 담양호와 멀리 지리산까지 작은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보고 출출할 땐 대통밥과 떡갈비를 먹으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