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아 갑질논란들이 잇달아 일어나 사회문제가 되고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또다시 갑질논란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 번에 일어난 갑질논란은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자신의 운전기사를 상대로 폭언을 일삼았다는 것입니다. 종근당은 현재 제약회사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잘 나가는 회사인데 회장은 인성은 제로인것 같습니다.


이 사건이 알려지게 된 것은 13일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전 운전사들이 녹음한 녹취록이 공개하면서 알려졌는데요. 녹취록에 따르면 이 회장은 운전기사를 향해 욕설과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치 않은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합니다.






녹취록 중에 들려오는 이회장의 음성을 들어보면 운전기사를 향해 xxx더럽게 나쁘네, 도움이 안 되는 xx, 요즘 젊은 xx들 빠릿빠릿한데 왜 우리 회사 오는 xx들은 다 이런지 몰라 등의 막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또 xx 같은 xx. 너는 생긴 것부터가 뚱해가지고..., 아유 니네 부모가 불쌍하다 불쌍해등 인신공격성 발언도 이어졌으며 자신이 고용주라는 사실을 내세우며 너는 월급 받고 일하는 xx야. 잊어먹지 말라고. 너한테 내가 돈을 지불하고 있다는 거야. 인마 알았어?등의 강압적인 태도도 보였습니다.








이 회장의 폭언에  최근 1년 사이에 운전기사가 3명이나 그만뒀다고 합니다. 최근들어 운전기사들에 갑질을 한 기업인들이 많은데요. 김만식 몽고식품 회장,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정일선 현대비엔지스틸 사장 등이 운전기사를 상대로 폭행 및 폭언 무리한 운전지시 등을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은 바 있었습니다.


110년 역사를 가진 '몽고간장'으로 유명한 몽고식품의 김만식회장은 운전기사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일삼다가 갑질논란이 일어나자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를하고 사퇴하기도 하였습니다.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은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는 등 운전기사 갑질논란을 일으키고 벌금형을 선고 받기도 하였습니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일선 현대 BNG스틸 사장은 운전기사를 상습 폭행하고 주당 52시간이 넘는 근로를 시켜서 기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장한 회장은 창업주 고 이종근 회장의 2세인데요. 창업주 이종근은 1946년 4월 1일에 서울 아현동에 종근당약방을 개업했습니다. 이종근은 회고록에 내 전 인격과 전 생활을 약업에 바치기로 결심한 만큼 내 이름을 감출 이유가 없으므로 자신의 이름으로 회사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종근 창업주는 사회에 좋은 일을 많이 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일찍부터 장학사업을 통한 사회 환원에 관심을 가지고 1972년 말에 종근당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전 종업원의 자녀에게 중학교 이상의 학자금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을 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종근 창업주 사후에는 WHO 산하 결핵 퇴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이종근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제약사상 최초로 고촌상을 제정하였습니다. 또한 2010년 한국조폐공사는 한국의 인물 100인 메달의 52번째 인물로 이종근을 선정하였습니다






.갑질하는 오너가 있는 반면에 참 좋은 오너도 있는데요. 대표적인 업체는 오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오뚜기는 대기업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정적인 우리나라에서 유별나게 젊은층에서 각광받고 기업입니다. 창업자 고 함태호 명예회장부터 이어져온 각종 선행과 정규직 고용 원칙 행보 전통을 함영준 회장이 계승 발전시켜 일각에서는 오뚜기를 일러 갓뚜기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오뚜기의 미담은 2015년말 오뚜기가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시식사원 1800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고용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감탄을 한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사는 잘 못되었다고 합니다. 애초 부터 비정규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참 대단한 오뚜기입니다.




하지만 이미 보도가된 기사에 의해 오뚜기의 팬들이 급속하게 늘어가게 되었습니다. 트위터 등에서는 기사 링크와 함께 '진짬뽕'등 대표상품을 지목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는 메세지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가하면 부친인 고 함태호 창업주의 별세 후 주식 46만5543주를 물려받은 함영준 회장이 1500억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모두 납부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재계에서 오너일가의 편법적 경영승계가 고질적인 문제로 떠오른 시점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오뚜기의 행보로부터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는 평을 받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