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판사나, 검사, 기자, 목사, 신부 등 사회 지도층들의 성추행이나, 성희롱, 성폭행 등이 부쩍 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2일 뉴스에의하면 전직 한겨계 직원이 찜질방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여성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한겨례 비편집국 부국장 대우였던 A씨는 지난 2월 서울 중구의 한 찜질방 남여 공용수면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30대 여성 B씨에게 다가가 수차례 입을 맞춘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지고. 이후 한겨례에선 '징계해고'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귀신론으로 유명한 성락교회의 원로목사 김기동 목사도 성추행을 당했다는 성도들의 증언이 잇달아 공개가 되어 큰 파문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지난달 2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서울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X파일을 공개해서 충격을 준 바 있었습니다.
성추행을 당했던 피해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배를 집중적으로 주무르고 쓰다 듬었다",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더듬기도 했다"이러한 피해 증언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성락교회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규정한 이단으로 알려졌는데요. '베뢰아' 사상이라 불리는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의 교리는 귀신론과 네피림 천사론, 음부론 등이 대표적인 교리입니다.
지난 20일 보도에서는 작곡가 최 모씨가 서울 강남구의 한 기획사에서 4인조 걸그룹으로 가수 데뷔를 준비하는 연습생들을 보컬트레이딩은 해주지 않고 술집 등에서 강제 추행을 하여 고소를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한 현직 판사가 지하철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체포됀 사건도 있었는데요. 이 판사의 아버지는 현역 국회의원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17일 밤 10시쯤 , 서울 지하철 4호선 전동차 안에서 승객이 한 남성을 붙잡았는데 이 남성이 휴대전화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는 것을 봤다는 것입니다.
승객은 112신고를 하는 동시에 때마침 정차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남성을 끌고 내렸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역무실 앞에서 이 남성을 몰래카메라 촬영 혐의로 긴급 체포하였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남성은 현역 야당 의원의 아들이자 서울지역 법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판사 A 씨였습니다.
사회에 본이 되고 국민들을 바르게 지도해야 사람들이 도리어 범죄를 저지르고 있으니 국민들은 누구를 믿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한편 성추행과 성희롱에 대해서 헷갈리는 부분이 많은 것 같은데요. 성추행은 폭력이나 협박의 방법으로 사람을 추행하는 범죄를 말합니다. 성희롱은 업무상 지위를 이용하거나 업무와 관련하여 성적인 언어나 행동 등으로 고용상의 불이익을 주거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성추행의 처벌은 강제 추행시 10년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 성희롱의 처벌은 대부분 과태료를 처분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피해자를 해고하는 등 불이익 처분할 경우에만 3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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