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사고나 노화로 손실된 시력을 복구하거나 유해물질, 미세먼지도 볼 수 있고 가시광선이 아닌 자외선.적외선 등 기존에 인간이 볼 수 없었던 걸들을 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시각장애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 같습니다.
부산대에서는 인간의 손실된 시각 기능을 복구하거나 인간이 기존에 보지 못한 낯선 것들을 볼 수 있도록 시각능력을 높혀주는 원천 소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미래창조부에서 6년간 매년 15억원씩 최대 8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여 부산대를 중심으로 광주과학기술원, 연세대, 한양대, 전북대, 재료연구소 등 6개 기관의 연구진이 이 개발 사업에 동동으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연구 책임자는 부산대 나노과학기술대학 나노에너지공학과 오진우 교수가 맡았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차세대 스마트 물질로 주목받는 생체 친화물질인 'M13박테리오파지'를 기반으로 기존에 없던 메타물질을 만들어 이를 인간 시각 증진 기술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메타물질이란 빛이나 전자기파의 파장보다 훨씬 작은 크기의 금속이나 유전물질을 메타 원자의 주기적인 배열로 설계해 만든 것으로 가시광선이나 마이로파를 굴절시켜서 물체를 보이지 않게 하는 성질을 갖는 물질입니다.
한편 연세대 연구진이 레이저 유도미사일과 열추적 미사일 등 다양한 미사일을 동시에 방어할 수 있는 적외선 스텔스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지난 1일 연세대는 기계공학부 한재원 교수 연구팀이 메타물질 적외선 스텔스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최신 유도미사일로는 적외선 레이저를 비춰 표적에서 반사되는 광을 추적하는 방식의 레이저 유도미사일, 표적에서 방출되는 적외선을 미사일이 탐지해 요격하는 적외선 탐지.추적 미사일 등 두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레이저 유도미사일은 대기 투과가 우수한 레이저를 표적에 비추고 표적 표면에서 산란돼 되돌아오는 광을 이용해 미사일을 유도합니다.
적외선 탐지.추적 미사일은 목표물이 자연 방출하는 적외선 신호를 미사일에 장착된 검출기로 탐지해 추적합니다. 한재원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메타물질 적외선 스텔스 기술은 이 두 종류의 미사일을 동시에 방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탱크나 헬리콥터 같은 운송 장치는 물론 군사기지 시설물 방어에도 폭넓게 쓰일것으로 보이며 군인들도 안 보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합니다.
정말로 획기적이고 놀라운 기술인데요. 이러한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고 하니 자랑스럽습니다. 한재원 교수는 "해당 물질은 레이저나 적외선 탐지기 등을 비춰도 빛 반사를 아예 막거나 최소화하는 역활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물질은 일종의 '천막' 역활을 함으로써 목표물의 표면에서 일어나는 빛 반사를 막고, 이로써 적이 공격을 목표하는 지점이 어딘지 흐릿하게 만드는 원리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운송.운항장치와 군사기지 시설물 뿐만 아니라 우리의 군인들도 안 보이게 해서 획기적으 방어할 수 있는 놀라운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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