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주리의 불멸의 히트곡 '립스틱 짙게 바르고'는 본래 이은하씨에게 주려했던 곡이라고 합니다.

임주리는 김희갑 선생님 댁에 놀러를 갔다가 우연히 피이노 위에 놓은 '립스틱 짙게 바르고'라는 제목의

악보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곡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임주리가 간절히 부탁해서 한 번 불렀는데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고백했습니다.


사실 이 노래는 호소력이 짙은 곡이라 김희갑 선생님이 이은하에게 주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가수 임주리는 남편 때문에 심장병까지 걸려 힘들게 결혼생활 해왔다고 합니다.

임주리는 남편을 만나 사랑하고 임신까지 했지만 남편은 이미 유부남이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결국 임주리는 미혼모로 아들을 낳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남편은 전처와 이혼하고 임주리

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결혼생활이 순탄치가 않았습니다. 남편은 성격도 급하고 매너도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사업에만 눈이 멀고 술또한 지겹도록 마셨다고 합니다. 결국 남편과 이혼

하고 남는 것은 화병과 심장병이 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임주리


한편 임주리는 스타쇼 원더플데이에서 조정민과 박규리와 함께 출연하여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이야기 하였습니다. 31일 방송 TV조선 '스타쇼 원더플데이'가 트로트 여신 3인방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임주리, '슈퍼맨'조정민, '당신은 쿵 나는 짝'박규리

의 화려한 인생 뒤 숨겨진 가슴 아픈 이야기가 방송이 됐습니다.



이날 박규리는 신랑이 여자랑 있더라며 우여곡절 많은 결혼생활에 대해 밝혔으며, 조정민은 한

팬에 받은 편지의 내용에 옥중에서 응원하고 있다고 적혀있었다고 말해 놀라게 했습니다.


조정민-슈퍼맨


당신은 쿵 나는 짝-박규리

서화담, 박연폭포와 더불어 송도삼절(松都三絶)로 일컬어졌던 황진이(黃眞伊, 1500년대 초)미모와 시재

가 뛰어난 기생으로 거문고도 잘 탔고 노래도 매우 잘한것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황진이는 많은 일화로 지금껏 동경받는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화담과의 일화, 지족선사와의 일

화, 황진이를 짝사랑하다 상사병으로 죽은 총각의 일화 등 수많은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황진이는 현대를 살고 있는 지금도 소설로, 영화로, 드라마로, 노래로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소설로는

박종화, 안수길, 유주현, 정비석, 최인호, 김탁환, 전경린이 집필되었고 북한에서도 홍석중이 황진이를

썼으며 시인으로는 구상 시인과, 문정희 시인도 황진이를 노래하였습니다.


이처럼 황진이의 뛰어난 미모와 문학은 지금시대의 문인들 사이에 큰 관심과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입

니다. 또한 영화로도 1957년 도금봉 주연의 황진이,강숙희, 김지미, 장미희, 당대 최고의 여성스타들이

황진이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채널A천일야사편에서도 황진이에 대한 일화가 소개되고 있는데요, 황진이는 어머니가 기생출신

으로 어머니는 당대 최고의 기생이며 가야금 연주자였던 진현금이라는 사람으로 한 양반의 첩으로 들

어가 황진이를 낳게 됩니다. 그러나 본처의 구박으로 결국 15년만에 쫒겨나는 기구한 운명으로 살게

됩니다. 이때 부터 황진이는 어머니의 반대를 물리치고 기생이 되겠다고 어머니를 설득합니다.




 


황진이역을 하였던 배우 장미희씨는 황진이에 대해"어린 황진이가 상사병으로 죽은 갖바치의 주검앞에

섰던 장면을 잊을 수 없다. 새로운 시작의 순간에 선 여자 아이가 삶의 종결인 죽음에 마주했을 때 도망

가거나 거부하는 대신, 시대와 관습에 반항했다. 아름답고 우아한 반항의 힘으로 해방의 열쇠를 쥔 사람

이 황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소설가 김탁환씨는 "박사 과정 때 조선 한시를 많이 봤는데 황진이의 한시 7수와 시조들은 작법과

내용에서 완벽했다. 그저 감정으로 쓴 게 아니라 당시(唐詩), 송시(宋詩)를 다 익힌 뒤 스스로의 운율

과 표현을 만들어낸 수준이다. 황진이는 서경덕 문하에서 허균의 아버지 허엽, 토정 이지함 등과

어울린 당대 최고 엘리트 문인이었다"고 평했습니다.


잘 있거라 황진이(박두환 작사/나화랑 작곡 1957년) 조민우 원곡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이 너를 두고 이제 가면 언제 오리 머나먼 황천길을

서화담 그리운 님 저승 간들 잊을쏘냐 섬섬옥수 고운 손이 묵화치고 글을 짓던 황진이 내 사랑아


사랑이란 청춘의 향기이련난 홀로 맺는 그 향기 가엾고 애달퍼라

내 사랑 그대라면 모란처럼 피련만은 모른 채 얄미운 것 사랑인가 하노라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이 너를 두고 살아생전 맺지 못할 기구한 운명이라

꽃피고 새가 울면 님의 넋도 살아나서 네 무덤에 꽃은 피네 눈 감은들 잊을쏘냐 황진이 내 사랑아


조민우-잘 있거라 황진이 1957


나훈아 주현미-잘있거라 황진이


박상철-황진이

딕 훼밀리(서생원 가족)는 1970년대 초반 결성돼, 1971년 MBC 중창상, 1972년 플레이보이 그룹사운드

경연대회 우수상,가창상, 1973년 뉴스타배 보컬그롭 경연대회 우수상, 개인 연주상(드럼), 1974년과

1975년 2년 연속 팝스 그랑프리 최우수 그룹상을 받았던 실력파 그룹삳운드입니다.



 


이들이 대중적인 사랑을 받게 된 것은 1974년에 발표한 데뷔 앨범 수록곡<나는 못난이>와

<흰구름 먹구름>이 크게 성공하면서 부터입니다. 특히 함께 수록된 <또 만나요>는 현재까지도

야간업소의 마무리곡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딕훼밀리는 KBS 콘서트 7080에 출연해 자신들의 히트곡을 불러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딕훼밀리는 무려 38년만에 디지털 음반 '서세원 가족'을 내고 가요계에 컴백

해 올드팬들의 관심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새 음반에는 신곡 <내일을 향해>,<오직 내 사랑>을

비롯하여 <나는 못난이>,<흰구름 먹구름>,<작별>,<그 님이>등 히트곡을 새로 편곡하고 연주

한 것들로 구성됐습니다.


딕훼밀리-흰구름 먹구름1976


딕훼밀리-또 만나요


딕훼밀리-나는 못난이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가수 남인수님은 1936년 김상호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눈물의 해협>으로 가요

계에 데뷔하였고, 1938년 <애수의 소야곡>을 불러 공전의 히트를 치며 대한민국의 레전드가수로 이름

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1918년 경상남도 진주 출생으로 원래 이름은 최창수 였으나 개가한 어

머니를 따라 진주 강씨 문중에 들어가면서 강문수로 바뀌였습니다.



남인수님은 타고난 미성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수 많은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대표적인 히트곡

으로 <물방아 사랑>,<꼬집힌 풋사랑>,<감격시대>,<항구의 청춘시>,<울며 헤진 부산항>,<서귀포

칠십리>,<청노새 탄식>,<낙화유수>,<남아일생>,<일가친척>,<가거라 삼팔선>,<달도 하나 해도 하

나>,<청춘 무성>,<고향의 그림자>,<고향은 내 사랑>,<이별의 부산정거장>,<청춘 고백>,<추억의

소야곡>,<산유화>,<울리는 경부선>,<무너진 사랑탑>등이 있습니다.




남인수는 동료가수 이난영과의 로맨스로 세간의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난영은 우리 나라

여자가수의 전설이죠, 일제 강점기 민족의 노래인 <목포의 눈물>은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는 전설의

가요가 되었습니다. 


남인수-애수의 소야곡


남인수-청춘고백


남인수-추억의 소야곡

가수 유상록은 1979년 제1회 'MBC 강변 가요제'를 통해 '젊은미소'로 데뷔한 '건아들'의

2기 리드기타 겸 보컬이었습니다. 유상록은 이후 그 여인을 통해 인기를 얻게 됩니다.


유상록의 근황은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장애인등 을 위해 좋은일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가종 콘서트등으로 얻은 수익을 전액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기금으로

써온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유상록은 독특한 음색과 창법을 가지고 있으며 조용한 가수로 동료가수 사이에 소문이

나 있습니다. 그는 언더 그라운드에서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아오던중 2000년 중견작곡가

장옥조씨의 작품"바보"를 타이틀로 "그 여인", 잃어버린 사랑, 왜 그래, 아쉬운 이별"등 신곡이 

수록된 신보 "비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유상록-그 여인


유상록-연인


건아들-젊은 미소 1980

이 어둠의 슬픔-도시의 그림자

부산출신의 3인조 혼성그룹 도시의 그림자는 멤머 김영수, 김종호, 김화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김영수와 김종호는 부산에서 잘나가는 음악서클 '무드'출신입니다.


무드출신으로 높은 음자리와 바다새가 이미 인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김화란은 음악서클 '여운'

출신입니다. 여운은 홀로된 사랑으로 큰 인기를 끌었었죠.




도시의 그림자 이 어둠의 슬픔은 1986년 강변가요제 금상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대상은 유미리의 젊음의 노트를 차지했지요. 


도시의 그림자-이 어둠의 슬픔(86강변가요제 금상)


바다새-바다새(86년 강변가요제 동상)


유미리-젊음의 노트(86년 강변가요제 대상)

80년대 '갈색추억'으로 인기를 끌었던 한혜진씨는 1984년 뮤지컬 배우로 연예계에 데뷔를 하였으며 

1985년도에는 KBS에 탤런트로도 데뷔하였습니다. 또한 1986년도에는 연극배우로, 1987년도에는

MBC 강변가요제에서 <사랑의 신이여>로 입상해서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준 연예입니다. 그 중 가수

로서 대중들의 사랑을 특히 더 많이 받았습니다.




한혜진은 '갈색추억', '서울의 밤', '너는 내남자', '마지막 연인'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8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외모도 뛰어나고 성격 또한 시원시원하고 털털하여 그녀를

가리켜 '한효리'로도 부른다고 합니다. 





한혜진-마지막연인





한혜진 갈색 추억

한혜진-갈색추억

가수 한혜진 너는 내남자

설명 대종상 영화제에서 홍성 일시 2011년 9월 12일 장소 홍성 공설운동장
한혜진-너는내남자

한혜진-사랑이 뭐길래

너무나도 사랑했어요 내 곁으로 돌아와 줘요 날이면 날마다 밤이면 밤마다 그리움에 울고 있어요 못 견디게 그리울땐 원망하며 미워했지만 사랑이 뭐길래 밉지 않나요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해요 너무나도 그리웠어요 내 곁으로 돌아와 줘요 날이면 날마다 밤이면 밤마다 그리움에 울고 있어요 못견...
한혜진-사랑이워길래



한편 최근혜 한혜진의 남편 허모씨가 결국 사기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 박도 법정 구속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9월에 징역 8년을 구형받은바 있는데 재판부는 사기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3년을 선고한 것입니다. 좋은 노래를 많이 들려주었던 한혜진씨가 충

격이 클것 같은데요, 아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하지만 한혜진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가수 이상은이 촛불집회 무대에 올라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1월7일 촛불집회는

세월호 1000일을 앞두고 세월호 추모 문화제로 꾸며졌습니다. 이상은은 지난해 8월19일

열린 기억과 약속의 방 문회제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을 추모하며 공연을

했습니다.

 

이상은은 이날 촛불집회에 '언젠가는' 과 '어기야 디여라''새'다 를 부릅니다. 이상은은 이

노래를 부르며 모두 좋은 세상에 살기를 염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은은 1988년 강변가요제에서 '담다디'로 대상을 수상하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상은은 5집 '공무도하가'를 발표하면서 부모성을 함께 쓴 '리채'라는 이름을 내세웠습니다.

 

 

 

한편 가수 이상은은 7일 오후 열린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을 켠 시민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날 이상은은 노란리본을 달고 무대에 올라 제 노래가 마음에 위로가 되고 소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어기여디어라'와 '새'를 불렀습니다.

 

 

이상은-언젠가는

 

이상은-어기여디어라

김수철은 1979년 작은거인 1집 앨범 '작은 거인의 넋두리'로 데뷔하였으며, 대표적인 히트곡으로

못다 핀 꽃 한 송이, 젊은 그대, 생각나는 사람, 못 잊을 사람, 안타까워, 내일, 왜모르시나 등 

다수가 있습니다.





김수철은 국악에서 가요와 서양음악, 영화와 드라마 음악에서 영화 연기 등 분야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활동을 한 뮤지션입니다.



김수철-내일



김수철은 '젊은 그대', '나도야 간다', 등 숱한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80년대부터는 국악에도 심취해

전기기타와 신디사이저로 국악을 연주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86년 아시안 게임 전야제에서

선보인 '기타산조'는 독창성과 완성도에서 세계적으로 큰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김수철은 만화영화 '날아라 슈퍼보드'의 주제가 '치키치키 차카차카'로 젊은이들에게도 호응을 얻었으며

영화 '고래사냥', '금홍아 금홍아'에 출연한바도 있습니다. 1983년 '못다핀 꽃 한송이', ''정녕 그대를', '내일' 등

공존의 히트를 치며 탑가수로 우뚝서게 되었습니다. 


김수철-못다 핀 꽃 한송이


애절한 목소리의 주인공 심수봉은 명지대학교 재학시절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하며

자신이 직젖 작사,작곡한 '그때 그사람'으로 가요계에 얼굴을 알렸습니다. 




제2회 MBC 대학가요제에서는 배철수, 노사연, 임백천 등 쟁쟁한 참가자들과 경쟁을 벌였는데

아쉽게 입상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 그사람'은 대학가요제 수상곡 보다 더 큰 인기를

몰며 당시 가요계의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겨울 나그네는 심수봉이 작사,작곡한 1989년 작품입니다.  심수봉의 겨울나그네는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가

연상이 되는데요, 한없이 쓸쓸하고 고독한 슬픔이 전해져와 마음이 에리고 먹먹해져 옵니다.




겨울나그네-심수봉


겨울이 좋아 좋아~ 하얀 눈이 좋아 말없이 앉았다 가는 사람

추억을 묻고서 그대와 앉았던 그날 그자리 기쁨과 슬픔 모두 버리고

사랑 이루지 못한채 하얀 겨울 속으로 그님 떠나 보내놓고

다시는 다시는 올 수 없는 그 겨울


그대와 앉았던 그날 그벤치 기쁨과 슬픔 모두 버리고

사랑 이루지 못한채 하얀 겨울 속으로 그님 떠나 보내놓고

다시는 다시는 갈 수 없는 그 시절


겨울장미-심수봉



심수봉 가슴저미는 명곡 모음

1.그리워라 2. 님이여. 3. 당신 곁으로. 4. 당신은 누구시길래. 5. 만나려는 마음 6. 사랑의 마음. 7. 시월. 8. 아이야

9. 언약. 10. 영원히 이대로 11. 우리는 타인. 12. 이별 없는 사랑. 13. 장미빛 우리 사랑. 14. 젊응 태양 15. 조국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