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8일 KBS 1TV 가요무대 1529회에서는 8월 신청곡으로 꾸며져 8월의 마지막 주를 정겨운 가요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적셔준다고 합니다.


오늘의 출연자로는 한상일, 문연주, 김만수, 현숙, 오승근, 지원이, 이애란, 태진아, 한영주, 박구윤, 류원정, 현당, 장우, 유지나, 정일송, 장태희, 조은성, 김상희가 출연합니다.






가수 한상일은 최무룡의 '단둘이 가봤으면'을 부르는데요, 한상일은 '당신의 웨딩드레스는 정말 아름다웠소'의 구절로 시작되는 '웨딩드레스'를 부른 가수입니다.


문연주는 나훈아가 부른 '감나무골'을 들려주는데요. 문연주는 1965년생으로  2004년 '왜 나만'으로 데뷔하였으며 최근 사랑은 만병통치약, 고향에 가자 등으로 인기를 얻고있습니다. 






김만수는 자신의 노래 '영아'를 들려줍니다. 김만수는 이수만과 고개 선후배 사이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김만수는 70년대 눈이 큰 아이, 영아, 푸른시절, 그 사람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입니다. 


현숙은 자신의 히트곡인 '오빠는 잘 있단다'를 들려줍니다. 현숙은 효녀가수라 불리울 만큼 결혼도 하지 않고 부모님의 병수발을 하여 많은 감동을 안겨준 가수입니다. 현숙은 '정말로'라는 가수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1979년 '타국에 계신 아빠에게'는 가요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명곡이며, '포장마차'는 가요 순위 방송에서 연거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김만수-영아


오승근은 박재홍의 물레방아 도는 내력을 불러줍니다. 가수 오승근은 몇년전 타계한 공주는 외로워의 배우 김자옥의 남편으로 1968년 18세의 나이로 홍순백과 함께 "투에이스"를 결성하여 데뷔하였습니다. 그러다 1971년 홍순백과 결별하고 영에이스라는 그룹사운드에서 활동하였습니다.


1974년에는 군 복무를 마치고 임용재와 함께 '금과 은'이라는 그룹을 결성하였으며 이 때에 "빗속을 둘이서"라는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지금은 솔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2001년에 '있을 때 잘해'라는 곡으로 공존의 히트를 치게 됩니다.







물레방아 도는 내력을 부른 가수 박재홍은 1948년 '눈물의 오리정'을 옥두옥과 듀엣으로 취입하였으며 히트곡으로는 '경상도 아가씨', '비 내리는 삼랑진', '번지없는 항구', '물레방아 도는 내력', '향수', '슬픈 성벽'등이 있습니다.


지원이는 김태희가 부른 소양강 처녀를 들려줍니다. 지원이는 트로트의 이단아라 불릴만큼 톡톡튀는 가수입니다. '쿵짜리'란 노래로 활동중인 트로트 가수 지원이는 본명이 함지원으로 키 169cm의 '쭉쭉빵빵'의 몸매를 자랑하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가수입니다.




김태희-소양강처녀




트로트 가수라고는 상상 못할, 섹시 퍼포넌스, 웬만한 섹시 걸그룹을 능가하는 '포스'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가수 지원이는 강원도 평창 출신으로 육상선수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이애란은 백세인생을, 태진아는 자신의 히트곡인 노란손수건을 들려줍니다. 한영주는 자신의 곡인 '정정정'을 들려줍니다. 박구윤은 손인호의 청춘등대를 들려줍니다. 박구윤은 '뿐이고', '무조건', '황진이', '봉선화 연정', '네 박자', '있을 때 잘해' 등 많은 곡을 작곡한 트로트 히트 메이커 박현진의 아들입니다. 




등대지기-은희


그의 형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에 수록된 '눈물자리', 백지영의 '한참지나서', 그녀는 예뻤다 OST 소유, 브라더수의 '모르나봐' 디셈버의 '사랑참' 지아의 '터질것 같아'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박정욱입니다.


박구윤은 2008년 '말랑말랑'으로 데뷔하였으며 '뿐이고'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대통령 선거 유세곡으로도 쓰이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류원정은 은희의 등대지기를, 현당은 현인의 인도의 향불, 장우는 최희준의 길을, 유지나는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 정일송은 남진의 울려고 내가 왔나, 장태희는 남인수의 낙화유수, 조은성은 이미자의 지평선은 말이없다, 김상희는 본인의 노래인 경상도 청년을 들려줍니다.

어버이날인 5월8일 KBS 가요무대 1514회에서는 '고맙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왕년의 스타가수들이 나와 정겨운 노래로 추억에 젖게합니다. 이날 방송은 효녀가수 현숙이 본인의 노래 나의 어머니를 부릅니다. 배금성은 백년설의 나그네 설움, 김용임은 조미미의 동창생, 오승근은 윤복희의 왜 돌아보오를 부릅니다.


최유나는 본인의 노래 흔적을, 송대관은 박재홍의 유정 천리를, 류계영은 본인의 노래 인생을, 문연주는 남인수의 울리는 경부선을, 신유는 나훈아의 공을, 김희선(이시스터즈)은 본인의 노래 모래 위에 적어본 이름을, 박일준은 박건의 청포도 고향을, 김정연은 최안순의 산까치야를, 조승구는 나훈아의 사랑을, 이애란은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를, 반가희는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을, 김연자는김부자의 일자상서를 부릅니다.






현숙-나의 어머니




효녀가수 현숙은 1959생으로 1978년 정답게 둘이서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하였으며 대표곡은 가슴이 찡할가요 정말로로 시작되는 '정말로'가 대표곡입니다. 히트곡으로는 타국에 계신 아빠에게, 정말로, 멋쟁이, 사랑하는 영자씨, 요즘여자 요즘남자, 해피데이,오빠는 잘 있단다, 춤추는 탬버린등 수많은 히트곡이 있습니다. 2017년에는 원로가수 남인수 선생의 이별의 부산정거장을 밝은 폴카 리듬으로 변주하여 색다르고 활기찬 이별의 부산 정거장을 발표했습니다.


정통 트로트만 고집하는 배금성은 1970년생으로 대표곡은 벌나비 꽃나비, 저 바람속에, 인생은 사랑이더라 등이 있습니다. 백년설은 나그네 설움, 번지없는 주막이 대표적인 히트곡이며 남인수, 김정구, 진방남 등과 함께  194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입니다.







오승근은 1968년 투에이스(금과은)을 결성하여 가요계에 데뷔하였습니다. 데뷔곡으로는 빗속에서 울리어라, 그 얼굴, 비둘기 집, 두 마음등이 있으며 1971년에는 영에이스라는 그룹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1974년에는 다시 임용제와 함께 금과은을 결성하여 빗속을 둘이서를 히트시키기도 했습니다. 이후 1980년에 솔로로 전향해 사랑을 미워해, 그대가 나를, 있을때 잘해, 내나이가 어때서등의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배우자는 공주는 외로워의 김자옥이며 2014년에 사별하였습니다.


송대관은 최근 후배 여가수의 매니저로부터 폭언을 듣고 충격을 받아 병원 신세까지 졌다는 것이 알려져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날 방송에 나와 박재홍의 유정천리를 부릅니다.




류계영은 오랜만에 팬들을 찾았는데요. 류계영은 KBS이것이 인생이다에서 인생이란 주제곡으로 크게 히트를 치며 이름을 알린 가수인데요. 오랜 무명생활을 겪고 오뚜기 처럼 기적처럼 일어선 가수입니다. 문연주는 경기도 광주출신의 가수로 국내보다는 일본무대에서 주로 활동을한 해외파 가수인데요. 우연한 기회에 작곡가 '정환'과 의기투합하여 신곡 '둘이서'를 발표하며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있습니다.


신유는 1982년생으로 SY엔터테인먼트소속의 트로트가수입니다. 본명은 신동룡이며 2008년 "Luxury Trot Of ShinYu"앨범으로 데뷔 하였습니다. 아버지 또한 트로트 가수인데 아버지의 이름은 신웅이라고 합니다. 대표곡으로는 '잠자는 공주'가 있습니다.





최유나-흔적


류계영-인생(이것이 인생이다)




최유나는 1964년생으로 1983년 KBS신인탄생 프로에 5주연속으로 우승한 뛰어난 가창력의 가수입니다. 1985년 첫정으로 가수로 데뷔하였으며 1987년 KBS주말연속극 애정의 조건 주제가를 부르며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습니다. 특히 1992년 발표한 흔적은 수많은 수상을 하며 이곡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김희선은 1960년대를 풍미한 걸그룹 '이시스터즈'의 멤버입니다. 맑고 발랄한 고음과 하모니가 일품이었던 이시스터즈는 '별들에게 물어봐', '울릉도 트위스트', '서울의 아가씨'등을 히트시킨 당대 최고의 걸그룹이었습니다. 김희선은 특히 뇌성마비를 앓고있는 딸을 보려고 연예계에 은퇴하여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딸 정유선은 미국 조지메이슨대에서 보조공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시스터즈 별들에게 물어봐


이시스터즈-울릉도 트위스트 1965


이시스터즈-서울의 아가씨


이시스터즈-목석같은 사나이



김정연-고향버스


김희선의 딸은 장애를 딛고 최고 교수상까지 수상하여 큰감동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 김희선의 헌신적인 모성애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이시스터즈는 국내 1호 걸그룹 저고리시스터, 김시스터즈, 펄시스터즈등과 함께 원조 걸그룹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민안내양 김정연은 빨간 재킷을 휘날리며 방방곡곡 시골을 누비는 '어르신들의 아이돌'입니다. 국민안내양이란 별명은 KBS 6시 내고향에서 고향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아다니는 '국민안내양'으로 활약하면서 얻게 된 별명입니다. 대표곡으로는 고향버스, 당신 아니면, 사계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