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일 KBS'콘서트7080'에서는 배철수가 7080무대에 참석한 객석들이 제일 멋진 것 같다는 멘트로 화기애애한 무대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날 출연자들로는 이정석과, 소찬휘, 진미령, 윤수일 밴드가 멋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첫 번쩨 출연자는 이정석이 나와 자신의 히트곡인 '사랑하기에'를 열창하였습니다. 두 번째곡으로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노래 이정석의 '여름날의 추억'을 경쾌하게 불렀습니다. 세번째 곡으로는 이정석의 '수줍은 고백'을 유쾌하면서 아련한 느낌으로 무대를 압도하였습니다.


가수 이정석의 근황은 위안부 피해 역사 바로 알리기 자선 활동에 꾸준히 동참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았는 것 같습니다. 이정석은 2015년 현충일에 미국 뉴저지주의 코리아프레스센터에서 공연을 열고 수익금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12명의 증언을 담은 영문판 구술집 '들리나요?'의 배포 기금으로 기부하기도 해서 공익을 위해 활동을 많이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정석-여름날의 추억


또 이정석은 위안부 피해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눈길' 제작자로부터 글렌데일시 평화의 소녀상 갈등 등을 다큐멘터리로 찍고자 하는 한국 청년들이 제작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기부하여 훈훈한 미담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이정석은 1986년 MBC'대학가요제'에서 직접 작곡한 '첫눈이 온다구요'로 금상을 타 가수로 데뷔하여 '사랑하기에', '사랑의 대화', '여름날의 추억'등의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두 번째 출연자는 뛰어난 고음의 가창력을 자랑하며 소찬휘 노래를 잘한다고 해서 이름이 소찬휘인 소찬휘이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 곡으로 'Tears'(티어스)를 특유의 고음과 열정으로 화끈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관객들도 일어나서 열렬한 호응을 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번쩨곡은 프라우드 메리(Proud Mary)를 신나게 열창하였습니다. 세 번쩨 곡은 '현명한 선택'을 경쾌하면서 애수가 깃든 느낌으로 무대를 꾸몄습니다.


소찬휘는 본명이 김경희로 나이가 45살이나 되었다고 하는데요 최근 밴드 스트릿건즈 멤버 로이(김뎡률)와 결혼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결혼식이 화제가 된것은 신랑의 나이는 38세로 무려 소찬휘보다 7살이나 연하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한편 장미여관 육중완은 소찬휘의 남편 로이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는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는데요. 육중완은 로이에 대해 홍대에서 잘생기기로 소문난 친구라고 밝혀 로이의 외모가 궁금하게 하였습니다.




소찬뤼-Tears(티어스)





진미령-미운사랑


진미령-하얀 민들레



가요 콘서트 실버아이 TV 진미령-사랑아 반갑다


세번째 무대는 70년대 스타 가수 진미령이 나와 무대를 꾸몄습니다. 첫 곡으로는 장덕 작사작곡 진미령 노래 '소녀와 가로등'을 쓸쓸한 느낌으로 잔잔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언제봐도 소녀 같고 미모가 출중한 진미령의 무대는 현장을 엄숙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무대에서는 고 장덕의 생전 모습이 그려지고 생각나게도 합니다.


두 번째곡으로는 진미령의 대표적인 히트곡이라 할 수 있는 '하얀민들레'를 불러주었습니다. 때가 차면 부모님 곁을 떠난다는 가사 내용이 마음을 애잔하게 만듭니다. 세 번째 곡으로는 시집가서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는 가사의 '내가 난생 처음 여자가 되던 날'을 불러주었습니다. 오늘 진미령의 노래 선곡은 마치 인생을 예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수성 예민한 소녀에서 하얀 민들레 처럼 엄마 곁을 떠나서 이제 결혼을 하여 비로소 엄마의 사랑을 깨달아 가는 과정이 연결되고 있습니다.







진미령의 아버지는 한국 전쟁 4대 영웅인 고 김동석 대령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킨바 있었습니다. 성이 진씨가 된 이유는 진미령이 가수를 하겠다고 하니까 아버지가 완곡히 반대를 하여 외할머니 성을 따라 진미령으로 활동하게 괴었다고 합니다. 진미령은 최근 신곡 '사랑아 반갑다'를 발표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수일-사랑만은 않겠어요


윤수일-아파트


마지막 무대는 7080최고의 미남가수 아파트의 주인공 윤수일 벤드가 나와 추억을 노래합니다. 첫 곡으로는 윤수일의 히트곡 '사랑만은 않겠어요'를 매력적인 음색으로 자신의 밴드와 함께 열창하였습니다. 여전히 멋진 모습 반갑네요. 두 번째 곡으로는 '숲바다 섬마을'을 부르고 마지막으로 황홀한 고백을 관중과 더불어 교감하며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변함없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윤수일은 지난해 데뷔 40주년을 맞이했다고 하는데요. 윤수일은 40년동안 작사작곡한 곡이 300여곡이나 된다고 합니다. 윤수일은 1976년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데뷔해 1977년 '사랑만은 않겠어요'가 담긴 첫 앨범 '윤수일과 솜사탕'을 발표하였습니다. 이국적인 외모로 눈길을 끌었던 윤수일은 국민가요인 '아파트'와 '황홀한 고백', '유랑자', '제2의고향' 등 믾은 히트곡을 냈습니다.



5월5일 콘서트 7080에서는 김세환, 옥상달빛, 김종서, 김세화, 임병수가 출연하여 위로가 되는 노래로 '힐링 콘서트'를 열어 힐링을 시켜주어 편안한 밤자리에 들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특히 이날 김세환과 옥상달빛은 산울림의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를 선곡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옥상달빛은 여성 인디 듀오 김윤주, 박세진으로 구겅되어 있는 싱어송라이팅 인디 밴드로 2010년 EP앨범 '옥탑라됴'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옥상달빛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상음악작곡과 재학시절 결성하여 2008년부터 모던락 클럽 '빵'을 중심으로 공연을 펼쳐 왔습니다. 최초에 '동방울 자매'라는 장난스러운 이름을 내걸고 노래했는데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인디 밴드 '올드피쉬'의 SODA의 눈에 들었습니다. 




옥상달빛-인턴




이들은 올드피쉬 3집 앨범에 참여하며 둘은 그렇게 본격적인 음악인의 길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제19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 다큐 및 영화음악 참여 등으로 주목 받아오던 도중, 드라마 파스타에 삽입된 동명의 노래 '옥상달빛'으로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최근 옥상달빛은 싱글 앨범 '월월월월금'을 발매를 하였습니다. 타이틀곡 '인턴'은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두의 인생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곡으로 솔직담백한 가사와 희망적인 멜로디의 곡입니다. '연애상담'이라는 곡은 솔로가 하는 혼한 연애에 대한 감정을 다룬 곡입니다.




임병수-약속




콘서트7080에 출연한 임병수는 볼리비아 국적의 한국계 가수, 작곡가, 작사가입니다. 히트곡으로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와 아이스크림 사랑이 있습니다. 임병수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인데요. 임병수는 지난 3월달 MBC복면가왕에 포장마차의 복면을 하고 노래를 불러 관심을 집중시킨바 있었습니다. 이날 서커스걸과 포장마차는 리키 마틴의 노래 '리빈 라 비다 로카(Livin la vida loca)'를 선곡해 열창했는데요 아쉽게 임병수는 패하고 말았습니다.




김종서-대답없는 너


김종서는 한국 헤비 메탈 1세대로 부활, 시나위, 카리스마에서 활동했으며 히트곡으로는 '대답없는 너', '지금은 알 수 없어', '그래도 이제는', '겨울비', '플라스틱 신드롬', '아름다운 구속', '새가 되어 가리' 등이 있습니다. 레드 제플린의 로버트 플렌트 커버는 김종서를 아시아 최고의 락커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김종서는 최근 KBS2'노래싸움-승부'에 출연해 남상일과 레전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한껏 기대감이 높은데요. 이 방송에서는 락과 국악이라는 이섹적인 콜라보무대라 눈길을 끌고있습니다. 이들은 조용필의 '못 찾겠다 꾀꼬리'로 속이 뻥 뚫리는 성량과 폭발적인 고음을 과시했다고 해 이들의 무대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세환-길가에 앉아서


김세환-목장길따라




김세환은 1972년에 가수로 데뷔했으며 1974년에는 영화 '맹물로 가는 자동차'에 조연으로 영화배우에도 데뷔하였습니다. 히트곡으로는 '사랑하는 마음', 화가 났을까', '비', '옛 친구', '잊지 못할 추억', '목장길 따라' 등이 있습니다.


김세환의 최근 음악활동은 지난달 4월26일 완주문예회관에서 트윈폴리오 멤버인 윤형주와 함께 듀엣공연을 펼쳤습니다. 이날 부른 노래는 '조개껍질 묶어', '우리들의 이야기', '길가에 앉아서', '사랑하는 마음'등을 들려주었습니다.



김세화-나비소녀


권태수 김세화-작은 연인들


김세화 하면 떠오르는 곡은 '나비소녀'와 '작은 연인들'인데요.  김세화는 1975년 서울 명동에서 DJ이종환이 운영하는 카페 '쉘브르'의 기획 앨범 '밀밭'으로 데뷔하였습니다. 김세화는 1977년에 영화 겨울 여자 주제음악 '눈물로 쓴 편지', '겨울이야기' 발표를 했으며 1977년에는 송창식이 작사하고 작곡을한 '나비소녀'가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또 1979년에는 남편인 권태수와 함께 부른 '작은 연인들''야생화', '내 노래에 날개가 있다면', '아그네스', '타인일줄 알면서도'를 발매했습니다. 



4월14일 콘서트 7080에서는 윤시내, 캔, 윤연선, 최성수등이 오랜만에 출연하여 추억의

히트곡들을 들려줍니다.


윤시내는 지난 1975년 미8군 무대에서 데뷔해 영화 '별들의 고향'의 주제가인 '열 아홉

살이에요', '열애', 'DJ에게', '공부합시다'등의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윤시내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열애'는 1980년 TBC방송국이 개최한 '세계가요제'에

서 처음 발표됐고 그후 TV와 라디오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윤시내-열애




히트곡 '풀잎사랑' '동행'으로 유명한 최성수는 최근 1983년 데뷔 이레 처음으로 디지털

싱글을 최근 발표를 했는데요. 그는 현역 국회의원인 도종환 시인과 제주를 대표하는 

권재효 시인의 시를 옮겨 싱글음반 '봄, 시가미다방'을 발매를 했습니다.


또 다른 곡 '술 먹게 하는 봄방'은 권재효 시인의 시를 프렌치풍 멜로디에 담았습니다.

그는 우리 언어가 지닌 멋과 은유를 프랑스 작곡가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1번'을 차용

해 표현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그는 최영미, 고은, 안도현, 김용택, 박종인, 마종기, 이해인 등 많은 시인의 시를

노래로 만드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성수는 1983년 '그대는 모르시더이다'로 데뷔하여 '풀잎사랑', '동행', '남남', '기쁜 우

리 사랑은'등의 히트곡과 1985년 영화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의 단역으로 영화배우

에 데뷔하기도 했습니다.


EBS스페이스공감 최성수-그대는 모르시더이다



듀오가수인 캔은 이종원과 배기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Forever love', '천상연'이 대

표곡입니다. 이후 배기성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OST '오늘도 참는다'로 유명해 졌습

니다. 또 서세원 토크박스에 출연하여 컨츄리꼬꼬와 함께 웃기는 가수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캔(Can)-내 생애 봄날은


또한 캔은 '내 생애 봄날'이라는 곡이 드라마 피아노에 삽입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윤연선은 1972년 서울 명동의 음악모임에 친구의 권고로 참여했다고 가수로 데뷔하

였습니다. 그 해 1집 앨범 '평화의 날개'를 발표했으며 대표곡으로 '얼굴', '평화의 날개'

'고아'등이 있습니다.



윤연선 '얼굴' 콘서트7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