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바람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010년 배우 신동욱씨는 갑작스런 의병제대를 했습니다. 행복전도사

최윤희씨는 남편과 동반자살을 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이들의 공통점은 극심한 통증때문이었습니다. 바로 CRPS: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앓았다는 것입니다. 이병은 외상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는 희귀 난치성질환을

말합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최악의 선택을 하게 만드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말하자면 사람이 느끼는 통증 중에 가장 고통스런 통증입니다.



이기훈씨는 3년째 복합부위통증중후근으로 앓고 있는데요, 이 통증은 마약성진통제를 투여해도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정맥 주사를 투여해 재우는 방법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기훈씨는 불에 닿으면서 살이 찢어지고 뼈가 부서지는 느낌의 통증이라고 말합니다.

인간이 느끼는 가장 큰 고통순위는 바로 복합부위통증중후군(CRPS)라고 합니다

순위별로 포진 이후의 신경통>여성의 생리시 배가 아픔>암에 의한 통증>남성이 고환을

맞았을 때>임신 후 아기를 출산할 때>손가락 혹은 발가락의 절단>

몸이 불에 탈 때의 고통 복합부위통증중후군



대부분 연부조직(근육,혈관,신경 등을포함하는 조직)을 다치게 되는데 이때 갑자기

아프기 시작하며 통증도 악화가 된다고 합니다. 뇌의 통증 감지회로가 손상되며

극심한 통증이 시작되게 됩니다. 문제는 이 증세는 암세포처럼 전이가 되가 온몸으로

퍼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2002년 국내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첫 진단 환자 이용우씨는 지금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데 어떻게 된일일까요?


이용우씨는 통증때문에 자살도 생각했지만 사진 찍으면서 감정적으로 많이 도움 되는 것

같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용우씨는 물소리도 듣고 좋은 것도 보고 계속해서 그런것들이

뇌속에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경민 교수는 스트레스가 적고 평안한 마음이 되면 뇌의 혈류조절이 잘 되기 때문에

뇌가 충분히 영양 공급을 받고 충분히 산소 공급을 받아서 뇌의 신경세포들의

건강을 증진시킬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의앤서니오씨는 걸어다니기도 힘들지경이었는데 지금은 수영까지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앤서니오씨는 필라테스를 일주일에 3번 하고 스트레칭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자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클래식음악을 자주 듣기도 한다고 합니다.



삶을 흔드는 지독한 통증은 뇌를 다스리면 이길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