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발랄 해피바이러스 이지혜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여 그녀의 인생 스토리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5월7일 아침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221회 방송에서는 언니 다시 날다, 이지혜라는 제목으로 요즘 유쾌하고 발랄한 해피바이러스의 방송인 이지혜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이제는 특유의 솔직하고 시원한 입담과 재치로 지친 도시인들의 심신을 청량제처럼 시원하게 해주는 방송인인데요. 이지혜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1998년 혼성그룹 샵(S#ARP)으로 데뷔하였으나 서지영과의 불화로 그룹이 해체한 후 2004년에 솔로로 전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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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의 대표곡은 샵시절 부른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이 대표곡입니다. 그녀는 순정녀, 무한걸스 등 많은 예능프로그램에도 단골로 출연해 예능감을 보여주기도 하고 또 통큰 마음의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이지혜는 지난해 방송된 JTBC'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그룹 샵의 멤버였던 장석현과 함께 출연하여 샵이 해체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샵은 멤버가 이지혜, 장석현, 서지영, 크리스로 이루어진 혼성그룹입니다. 이 방송에서는 크리스와 서지영은 각각 사업과, 출산 등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고 소식을 전해주었는데요.




샵-내 입술 따뜩한 커피처럼 2001





이지혜는 자리에 없는 서지영을 배려하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는데요. 지금은 화해했고 잘 지낸다고 말을 하며 과거 일을 언급해서 잘잘못을 따지는 건 의미 없다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 둘이 똑같이 잘못해서 싸움이 벌어졌다며 이제는 다 잊었다고 말하며 서지영도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서지영과의 싸움이야기를 피하는 듯 하였습니다.


이때 그럼 누가 이겼냐라는 질문을 하자 특유의 예능감으로 이지혜는 선빵은 내가 날렸다며 웃었습니다. 이지혜와 서지영의 불화는 2001년, 엘리베이터 폭행 사건을 통해 처음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서로가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면서 이슈가 됐는데요. 서지영은 일방적인 폭행이었다. 이지혜는 서지영 엄마의 폭행과 서지영의 괴롭힘을 주장했던 것입니다.





이 사건은 샵 멤버 크리스가 서지영을 두둔하면서 무마되는 듯 했지만 반전이 벌어졌습니다. 폭행 사건이 또 불거진 후 샵의 매니저가 기자회견을 열어 실제로 서지영의 엄마가 이지혜를 폭행하고 폭언을 일삼았다고 폭로하면서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게 됐습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이지혜는 솔로로 전향했지만 두 번의 공백기를 거치고 또 생활고 까지 겹쳐 힘든 상황을 맞기도 하였지만 오뚝이 처럼 다시 일어섰고 지금은 라디오 고정프로를 세 개나 맡고 있고, 예능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역활도 하고 있는데요. 이지혜는 생활형편이 힘들어지자 혼자 살던 아파트를 팔고 2년전부터 부모님 댁으로 들어와 함께 살고있습니다.


이지혜가 요즘 가장 바라는 것은 샵의 재결합이라고 합니다. 이지혜는 샵의 전 멤버 장석현을 만나 힘든 시절의 이야기를 나누고 당시로 돌아가 예전 안무도 맞춰봅니다. 데뷔 후 계속 됐던 불화설과 각종루머, 이후 폭행시비로 결국 기자회견과 함께 해체를 해야했던 혼성그룹 샵은 시간이 흘러 샵의 리더였던 장석현이 만든자리에서 서로 오해를 풀고 다시 가족처럼 잘 지내고있다고합니다.


현제 이지혜는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고는 있지만 다시 가수로서 무대에 설 날을 손 꼽아 기다리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꿈은 연기라고 합니다. 꾸준한 연습덕에 최근 여가수의 인생을 다룬 독립영화 제안을 받게 됐습니다.  과연 그 두 가지 꿈들을 이뤄나갈지 이지혜의 인생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