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월경컵 또는 생리컵이라고도 하는 체내용 생리대가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번 사용해본 사람은 이후 생리대를 안쓰고 이 생리컵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생리컵은 생리대 대안용품인데 주로 의료용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종 모양의 작은 컵으로, 질 내에 삽입하여 월경혈을 받아내는 방식의 월경용품입니다.


소재는 주로 의료용 실리콘 혹은 천연 고무로 만들어지며 라텍스, 실리콘, 열가소성 탄성 중합체 등으로 만들어지며 젖병과 마찬가지로 소독을 쉽게 핳 수 있으며 세균 증식이 잘 일어나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집니다.





월경컵은 체내형 생리대인 탐폰과 일회용 생리대를 주로 사용하던 국내 여성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합니다. 그 이유는 생리대를 사용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편하며 수명도 10년은 거뜬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근 생리대에서 휘발성의 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생리대 사용을 불안하게 생각한 여성들에게는 월경컵이 생리대 대용품으로 너무나 좋은 용품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허가받은 제품이 없어 주로 해외직구로 구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월경컵의 장점은 월경혈이 밖으로 나와 산화할 일이 없어 냄새가 안나고 생리대에 비해 자주 갈아줄 필요가 없어 편합니다.


또 세척도 간단하다고 합니다. 세척은 물이나 세정제로 닦아주고 평소에는 끓인물로 소독해 보관하면 됩니다. 또한 월경컵은 최대 10년까지 반영구적으로 상숑할 수 있어 생리대 구입비용을 덜 수가 있습니다. 월경컵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미국과 유럽에서는 벌써 70년 전부터 판매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재 30여개의 브랜드가 출시되어 국내에선 '해외직구'를 통해 레나컵, 디바컵, 페미사이클, 루네컵 등을 구입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국내에서도 최초로 월경컵(생리컵)이 생산될 것 같습니다.


국내 첫 월경컵 식약처 허가를 위한 블랭크컵 프로젝트를 실현하기위해 지금 펀딩중이라고 합니다. 펀딩기간은 5월14일까지 목표금액은 5000만원이라고 합니다. 월경컵의 좋은 이유는 경제적이고, 건강과 환경에 좋습니다. 또한 질 내부에서 생리혈을 바로 받아내어 냄새와 찝찝함으로부터 해방됩니다. 운동은 물론, 여행에도 구속받지 않는 새로운 월경라이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은 아직까지 월경컵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것이 불법입니다. 이러한 환경 가운데 여성들의 더 나은 월경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4월 창업한 '이지앤모어'서는 여성 몸에 무해한 의료용 실리콘 월경컵 제조를 목표로 크라우드 펀딩을 하고 있습니다.


이지앤모어 안지혜대표는 자신이 직접 경험해보고 다른 여성들에게 꼭 이 편리함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월경컵에는 여러 장점이 있는데 안대표는 자신이 생리했을때 생리통으로 늘 진통제를 먹어야 했지만 이제는 약을 먹지 않게 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