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6일 방송되는 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234회 편에선 존재의 이유를 불렀던 가수 김종환이 출연하여 가족의 사랑을 노래해준다고 합니다. 김종환은 올해로 가수 데뷔 34년차를 맞고 있는 중견가수인데요. 김종환은 그의 대표곡 존재의 이유, 사랑을 위하여 이 곡들로 98년 최고 음반판매량을 기록하며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섭렵하였습니다.


존재의 이유는 시청률 65%를 기록한 드라마 '첫사랑'에 삽입이 되면서 당시 최고 인기 아이돌 HOT, 젝스키스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종환은 대한민국 누님들의 아이돌로 등극하며 누나 부대의 원조가 되었습니다. 김종환은 무대에서 좋은 곡을 진실 되게 부르는 것이 누나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고 말합니다.






김종환은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표현하는 가수인데요. 실제로 존재의 이유는 부부가 떨어져 살았던 가장 힘든 시기에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음악다방에서 DJ와 손님으로 만나 첫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이들 부부는 추운 겨울 8시간 넘게 걸으면서 대화를 나눴고, 돈이 없어 결혼식도 못 올린 채 이불 한 채와 냄비 하나로 살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렵게 만련한 집은 빚보증으로 날아가고, 김종환은 가족과 6년간 떨어져 살아야만 했다고 합니다. 그의 노래 속 가사인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볼 수 있다면~처럼 가족이 함께 할 날을 그리며 김종환은 노래에 전념했습니다.김종환이 스타가 된 후에는 소속사에서는 결혼을 밝히지 말라고 하였지만 그는 가족과 함께 사는 게 우선이었기 때문에 누구도 말릴 수 없었습니다.






김종환은 아내에게는 세상 부럽지 않은 로맨티시스트 남편이자 두 딸에겐 든든한 버팀목인 아빠로서 가족의 울타리가 되 준다고 합니다.


동료가수 노사연은 김종환에 대해 콘서트나 공연에 항상 같이 다녀 가족의 사랑이 대단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그런 가장이라고 칭찬을 해줍니다.






김종환은 가수 리아킴의 아빠이기도 한데요. 리아킴은 예쁜 얼굴에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춘 아이돌 가수입니다.. 김종환의 딸 리아킴은 아버지의 이름보다 자신의 실력으로 인정받기 위해 2년간 부녀관계를 숨기고 선후배 사이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평소 다른 가수에게 곡을 주지 않는 그가 직접 곡을 주고 키운 미모의 후배 여가수와 같은 무대에서 노래하고 방송 출연을 할 때마다 오해의 시선도 많았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혹독한 훈련 아래, 초등학생이었던 리아킴은 재래시장과 버스 한복판에서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며 담력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노래와 춤 실력이 뛰어나다는 소문이 나면서 유명 기획사에서 걸그룹 메인보컬 제의도 여러 번 들어왔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가수의 길을 꿈꿔온 10년의 시간, 드디어 아버지가 작사 작곡한 '위대한 유산'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리아킴은 어느덧 6년차 가수가 됐다고 하는데요. 34년 차 선배인 아버지의 무대를 바라보며 그 당시 아버지를 이해하고 존경한다고 고백합니다. 


김종환과 그의 딸 리아킴은 최근 4년여 만에 앨범 '아내가 돼줄래', '내 남자니까'를 동시 발매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