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즈보컬리스트의 대모' 임희숙씨는 1969년 19세때에 '그사람 떠나고'로

데뷔, 이후 '진정 난 몰랐네''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등 주옥같은 히트를 시킨

명가수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진정 난 몰랐네'는 차인표와 김남주가 주연한

MBC 드라마 '그 여자 네집'에서 조관우가 리메이크 해서 10,20대 사이에서고

큰 호응을 얻은 불후의 명곡입니다.


임희숙-진정 난 몰랐네 1970


한편 인기 아이돌 가수인 엑소는 임희숙의 진정 난 몰랐네를 열창해 

뜨거운 감동과 여운을 남겨 무대를 사로잡았습니다.


평소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하는 아이돌 스타였지만, 이날 엑소는 

감성적인 발라드를 안정적이고 뛰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유튜브캡처 임희숙-진정 난 몰랐네


불후의 명곡 엑소-진정 난 몰랐네 유튜브캡처


드라마 '그 여자네 집' 주연: 차인표,김남주


한편 임희숙은 2001년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를 비롯해

뮤지컬 '블루사이공''겨울나그네'에서 배우로도 활동했습니다.


불후의 명곡 엑소-진정 난 몰랐네

임희숙-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한국판 티나터너 터프하고 시원한 성량의 매력이 물씬 넘치는

폭발력 넘치고 파워풀 한 명가수,더 이상 형용사를 붙치지 못할 정도의

명가수, 속이 다 후련합니다.

가을에 유독히 생각나는 가요중 하나, 방미의 '올가을엔 사랑할거야'

방미(본명:박미애)는 1980년대 17살의 나이로 계그계를 통해 연예계에

첫발을 디뎠읍니다. 방미는 가수로 변신해 '날 버러 와요', 올가을엔 사랑할

거야','계절이 두번바뀌면','여자는 무엇으로사는가' 등을 히트치며 가수로서의

입지를 세우다가 롤연 도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 방미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 배우 김부선을 비판하면서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 시끄럽게 산다.

 조용히 하고 살아라" 라는 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맹렬한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방비씨는 현재 미국 뉴욕에 쥬얼리숍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부동산 투자로 크게 성공하여 200억대 재산을 보유한

자산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수봉-올가을엔 사랑할 거야




1985년 MBC강변 가요제 '대상' 마음과 마음의 '그대 먼곳에'


마음과 마음은 1985년 MBC 강변 가요제에서 '그대 먼 곳에'라는 곡으로 대상을

수상한 후 포크 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마음과 마음의 멤버인 임석범이 군입대로 인해 김복희가 솔로로

전향했고, 임석범은 새로운 멤버인 채유정과 2장의 정규앨범, 1장의 싱글앨범

리메이크 앨범등을 발표하고 활동을 했었습니다.



마음과 마음-그대먼곳에 (85MBC강변가요제대상)


먼 곳에 있지 않아요. 내 곁에 가까이 있어요..

하지만 안을 수 없네요. 그대 마음은 아주 먼 곳에


198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그대 먼곳에' 라는 불후의 명곡으로

대상을 차지했던 혼성듀엣 마음과 마음이 새 음반을 내 화제가 됐습니다.




'그대 먼 곳에'는 중저음 허스키의 김보희와의 듀엣으로 익숙한 노래이지만

임석범과 김보희가 함께 활동한 기간은 많치가 않았습니다.


임석범이 군데에 입대후에는 김보희는 솔로로 데뷔하였으며 임석범이

제대한 후에는채유정과 호흡을 맞추며 함께 했습니다.


새 앨범의 첫 번째 곡'설레임' 과 두 번째 곡 '차곡차곡'은 7080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포크송입니다. 선배인 조덕배가 만든 세 번째 곡 '사랑이 아파요'도 

돋보이는 노래였습니다.


김복희-'그대 먼 곳에'


마음과 마음-'그대 먼 곳에' 채유정,임석범


한편 그대 먼곳에라는 노래는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로 다시 부르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복면가왕'에서 개그맨 안소미가 출연해서 그대 먼곳에를

불러서 화제가 돼었습니다. 


이날 개그맨 안소미는 복면가왕 '청사초롱'으로 가면을 쓰고 

'작년에 왔던 각설이'를 상대로 마음과 마음의 '그대 먼곳에'를

열창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1970년대의 가요계스타 정미조씨는 72년에 '개여울'로 데뷔해 '휘파람을 부세요'

'그리운 생각''불꽃'등을 히트시킨 당대의 톱가수 반열에 올랐던 가수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유신정권하에 '휘파람을 부세요'가 '불꽃' 등과 함께

석연찮는 명목으로 금지곡 처분을 받아 정미조는 낙담을 하게 됩니다.


그당시에는 다른 가수들의 여러곡들이 금지곡 처분을 받은 일이 있었지만

정미조의 '휘파람을 부세요'가 금지곡이 됐다는 것은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았지요~


그후 가수 정미조는 이러한 처사에 충격과 실망을 안고 쓰리고 아픈마음으로

유학길에 떠났었지요~



이처럼 가요계의 탑가수로 자리매김을 받았던 정미조씨는 특유의 이력이 있었습니다.

정미조씨는 이화여대 서양학과을 졸업한 화가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유신의 정권으로 인해 유학길에 오른 정미조는 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79년 TBC TV '쇼쇼쇼' 고별무대를 마지막으로 프랑스 유학길에 오르게 됩니다.


정미조유튜브캡터


최근에 화가 정미조씨는 수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서양화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해 정년 퇴임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미조씨는 화가로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다가 "3년 전께 가수 최백호씨의 권유

및 소개로 음반기획사 jnh뮤직 이주염 대표를 만나 새 앨범을 내게 됐다"

고 말했습니다. 


새앨범에는 신곡11곡과 자신의 히트곡인 '개여울'과 '휘파람을 부세요'

가 리메이크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정미조-개여울


최근에 콘서트 7080에서 개여울을 부르는 정미조


유신의 희생양 정미조-휘파람을 부세요

최근 KBS2에 출연하여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유신의 독재공포정치에 대한 슬픔과 위로가 담긴 휘파람을 부세요

참 많이들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80년대에 혜성과 같인 나타나 '난 아직 모르잖아요'라는 발라드곡으로 가요계를

평정했던 가수 이문세, 이 곡은 이영훈 작사,이영훈 작곡/김명곤 편곡으로

무명의 이문세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명곡중의 명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문세의 난 아직모르 잖아요는 1985년에 발매한 3집의 타이틀로 

KBS 가요톱 10 1986년6월 둘째주 1위에 오른뒤 그 달 6월 마지막주 부터

7월 넷째주까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통하며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문세는 1,2집에서는 평범한 가수로 큰 인기는 없었지만 그러나 방송진행자로는

인정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작사/작곡가 이영훈을 만나 이문세 특유의

담백한 창법으로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부르며 가요계 정상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문세 3집앨범 유튜브캡쳐


이문세에게는 또한 사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난 아직 모르잖아요릏

편곡한 김명곤입니다. 기명곤은 전설적인 밴드 '사랑과 평화'의 건반 주자였으며

나미의 '빙글빙글', 정수라의 '환희' 같은 곡을 만든 명작곡가이기도 합니다.

이문세가 발라드의 황제로 불리울 수 있게 된것은 이런 이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문세-사랑이 지나가면(1987) 이문세 4집 이영훈:작사,작곡


이문세만이 표현할 수 특유의 낮게 읊조리는 창법으로

이별 후의 심경을 노래, KBS 가요톱텐 5주연속1위오 골든컵수상곡


유튜브캡처 이문세-사랑이지나가면


이곡은 1987년 골든 디스크상에 수상했다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뿐 이곡 역시 이영훈 작사,작곡의 노래


최근에 가수 이문세씨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깜짝

통화로 박경림을 놀린바가 있었습니다.


박경림은 ' 배우 박보검과의 전화연결이 준비돼 있다' 한껏 들뜬 가운데 수화기를 들고서

'여보세요'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상대편 전화기에서도 '안녕하세요'하고 응답이 왔는데

그 목소리는 바로 가수 이문세의 목소리였습니다. 이문세는 '목소리를 박보검처럼 내려고

했는데 무리가 있었다' 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문세는 박경림의 DJ하차 를 위로하기 위해서 '두시의 데이트' 청취자 자격으로

전화를 걸었던 것입니다. 박경림은 이문세의 위로의 전화를받고 울컥하여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문세는 박경림에게 이렇게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토시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청취자의 마음으로 전화를 드렸다"라며 "라디오를 빌려쓴 것뿐, 전세기간이

끝나서 새로운 입주자에 주는 거라고 생각하라"며 조언을 했습니다.


박경림은 이문세의 위로에 감격하며 이문세의 '소녀'를 틀었습니다.


이문세는 이처럼 선후배 인간관계에서도 자상하고 따스한 마음으로

잘 챙기기로 소문이 나있는 모범가수입니다.

7080세대 추억의 인기가수 최헌 가을이면 생각나는 노래 오동잎, 가을비 우산속에

허스키 목소리에 매력적인 음색의 소유자 최헌 '카사블랭카' 노래도 일품이었습니다.



매력적인 허스키 목소리의 대명사 최헌은 함경북도 성진 출신으로 1970년대에

그룹사운드 '히식스(He6)''최헌과 검은나비''호랑나비' 등을 결성해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오동잎''당신은몰라'등의 대표곡을 남겼습니다.


1977년 솔로로 독립해 '앵두''가을비 우산속''구름나그네'등의 노래가 연속 히트하며

10대가수에 오른바 있는 인기가수었습니다.


가을밤에 들려오는 오동잎 떨어지는 소리가 스산하고 쓸쓸함을 느끼게 합니다.


1983년도에는 다시 그룹 '불나비'를 결성해 번안곡 '카사블랭카'를 불러

인기를 얻었습니다.


최헌-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는 Berie Higgins의 노래를 최헌이 직접 개사하고 번안해서 불러

또다른 카사블랑카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최헌의 노래


카사블랑카는 최헌의 목소리와 감성이 딱맞아 잘 어우러지는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오동잎을 부른 최헌씨는 2012년 9월10일 식도암으로 별세를 하여 최헌씨의

팬들을 안탑깝게 했습니다. 이제 그 구수한 최헌씨의 목소리를 육성으로 들을수없게

되어 너무도 안탑깝고 슬픕니다


가을에 생각나는 노래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



카사블랑카 원곡


Bertie Higgiins-"Casablanca" Tour Promo

Filmed in August 2009 in preparation for a May 2010 tour of China. This original song, co-written by Bertie Higgins, is a multi-million selling classic in all of the Pacific Rim and Asian countries.



건국이래 전무후무한 레전드 무대 양희은.전인권의 판타스틱 듀오 '상록수'노래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좀처럼 잘 안어울릴 것같은 전인권과 양희은의 하모니가

전율을 느낄만큼 벅찬 감동을 안갸주며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18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에는 왕중왕전 특콜 매치가 졌는데

김건모와,김흥국이 한 팀, 가수 양희은과 전인권이 팀을 니루며 손에 땀을 쥐는

경합을 벌여 감동의 물결을 이루었습니다.




가요계의 두 가장의 상록수 진한 감동을 줍니다.

오랫만에 무대에 서신 전인권씨는 약간의 긴장감을 보였지만 락음악의

대부답게 훌륭한  노래를 산사하여 감명을 안겨 주었습니다.


두명의 민주 투사처럼 상록수를 열창하는 양희은,전인권


신나면서도 왜진 슬픈 노래 59년왕십리 김흥국,김건모 판타스틱 듀오


김건모씨는 원래 노래를 잘 부리기로 유명하지만 김흥국씨의 중저음의 보이스

매력이 넘쳐흘릅니다. 오랜만에 들어보니 너무나 듣기가 좋습니다.


이날 김흥국과 김건모는 소울보컬로 드러머로 조화를 이루며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겨주었습니다. 참 듣기 좋은 무대였습니다.


김흥국의 드럼실력 노래는 역시 자신의 노래를 불러야

맛이 나는 걸 다시한번보여줬습니다.


김건모 특유의 보이스 59년 왕십리



우리들의 영원한 대통령 노무현대통령님 지금도 생각하면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사랑하는 노무현대통령의 상록수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기타치며 상록수를 부르신는 대통령 노무현


노무현대통령 추모곡-상록수(김민기,조동호편곡)

노무현,당신을 추모합니다

가수 진미령씨는 1975년에 장덕 작사,작곡의 '소녀와 가로등' 으로 

데뷔하였습니다. 한 때 화교라는 소문이 무성했으나 헛소문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광복군 출신의 독립투사이며 한국전쟁에도 참전하여 혁혁한 공을 세운

예비역 대령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참 훌륭한 아버지입니다.


진미령씨의 재능은 노래뿐이 아니라 요리,책출판,영화출연,라디오 MC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엔터테이먼트 입니다.


그녀의 음반은 1집: 하얀민들레/비누방울 2집: From LA Seoul 3집: Golden Album 4집: 회춘

남자의 꿈,내가 난생 처음 여자가 되던 날,외출,홀로이,인연



여전히 예쁘시고 젊으신 진미령씨 영원한 팬입니다. 행복하세요~




최근에 진미령씨는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에 출연하여 그녀의 숨겨진 이야기를

밝혀 가슴을 뭉쿨하게 하였습니다.


호박씨 66회 방송에서는 가수 장윤정, KBS 아나운서 출신 MC 김현욱, 방송인 조영구

가수 김흫국,방송인 송도순, 요리연구가 이혜정,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와

게스트 진미령이 출연해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진미령씨는 2001년 개그맨 전유성과 결혼해 연예계 최고의 잉꼬부부로

불렸지만 약 10년후 2011년 이혼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진미령씨는 미혼자와 기혼자 중 누가 더 외로울까 라는 질문에 진미령씨는

"기혼자가 더 외롭다"라고 답변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혼자서도 잘산다 <화려한 골드미스 진미령>





소녀와 가로등(제1회 MBC 서울가요제 원곡


송창식씨를 보게 되면 왠일인지 세상을 달관한 도인같은 느낌이 듭니다.

인상이 너무나 포근하고 따뜻할것 같은 송창식씨 영원한 팬입니다.


송창식씨의 명곡들 '사랑이야''피리부는사람''왜불러'



최근에 송창식씨는 1970년대 포크 음악을 상징하는 '쎄시봉'과박인희,송창식의

콘서트를 세종문화회관에서 연다고 합니다.


9월18일 열리는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에는 이장희,윤형주,김세환이 무대에 오르며

조영남이 빠진 자리에 새롭게 이장희씨가 합류를 했습니다.


가수중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한 기인으로 조영남과 송창식씨를 꼽을 수 있습니다.

송창식씨는 개량한복을 입고 밝게 미소지으며 노래하는 모습은 마치 인생을 달관한

도인의 모습 그자체인듯 합니다.


송창식씨는 음악에 천재였지만 가난해서 대학에 진학을 하지 못하고 혼자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노래하다가 세시봉 MC였던 홍대생 이상벽의 눈에 들어

세시봉에 출연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운형주를 만나 트윈폴리오를 결성하여 한국의

'사이먼 앤 가펑클'로 불리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송창식씨의 철학을 보게되면 참 본받을점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송창식씨는 미사리의 작은 무대에서 노래 부르며 살아가는데 그와 함께 활동하는

기타리스트 함춘호씨는 "돈을 생각하면 하기 힘든 생활"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시봉4인방 중 가장 돈이 없지만 4명중 돈이 유일하게 부족하지 않은 분"이라는

말을 남겨줬습니다. 한편 조영남씨는 송창식씨를 일컬어 노래밖에 모르고 음악에

목숨 건 '진짜가수'라며 손을 치켜세웠습니다. 송창식씨는 지난 50년간 연습을 건너뛴

날이 하루도 없을 정도로 노력파 가수입니다.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42호 기사중 일부발췌






1960년대말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솔로로, 한때는 타계한 한민씨와 함께

혼성듀오로 활동하면서 '꽃반지 끼고''사랑해''등대지기'등을 부르며 가요계를

주름잡았었습니다. 단순하고 쉬운 멜로디에 여성의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노래로

인기를 누렸습니다. 


은희씨는 고향 제주의 한 재래시장을 지나다가 좌판에 깔린 갈중의(갈옷)를

본 그녀는 그 순간 "필(Feel)이 꽃혔다고 합니다. 제주의 특산품 중 하나의 갈옷은

예부터 땡감으로 염색해 제주 사람들이 작업할 때 즐겨 입던 옷으로,땀 흡수력이

빼어나고 습기와 냄새제거 효과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것이면 서양의 대중 옷인 블루진을 이길 수 있겠다"는 확신을 얻은 그녀는

1989년부터 제주도에서 통기타 대신 감물을 들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재 그녀는 남도에서 패션디자인으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합니다.



라나에로스포(은희,한민)-사랑해




등대지기-은희트윈폴리오(송창식&윤형주),양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