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 방송되는 생방송 오늘저녁 664회에서는 부산 국제시장을 소개한다고 하는데요. 국제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모여 장사를 시작하면서 형성이 되었으며 현재 650여 개의 업체와 1,500여 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부산 국제시장은 먹자골목이 특히 유명한데요. 국제시장이 생기면서 아리랑거리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먹자골목은 과거 노점에서 시작되었는데, 지금도 비빔당면 골목, 팥빙수 골목, 떡볶이 골목 등에서는 좌판을 놓고 길거리 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국제시장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밀수품은 물론 유엔군 군수물자까지 혼히 거래되었고, 부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만물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 부산 시민들은 신창시장, 창선시장, 깡통시장(부평시장)을 통틀어 국제시장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국제시장은 먹거리와 볼거리로 넘치는 곳인데요. 국제시장 젊음의 거리에서는 길거리 공연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에 가야 만날 수 있는 밀면과 완당도 이곳의 별미라고 합니다. 광복로 뒷골목인 쌈지골목에 있는 '할매가야밀면'은 40년 전통의 맛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BIFF광장 부산극장 앞 '18번 완당집'은 60년 전통의 완당요리로 이름난 곳입니다. 완당은 일종의 만두국으로 올챙이 꼬리처럼 생겼다고 합니다. 부평동 족발 골목에서는 '원조부산족발'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깡통시장에서는 '할매유부전골'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는 보수동책방골목과, 용두산공원, 부산근대역사관, 자갈치시장, 송도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 등이 있습니다.









[운명의 만남]편에서는 환절기 영양보충 음식 곱창요리를 소개하는데요. 곱창의 효능은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환절기 면역강화는 물론 중년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고 합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200번길 35에 위치한 '순대가진짜맛있는집' 영통직영점에서는 흑미 물에 푹 삶아 영양과 맛을 배가시킨 흑미닭 곱순전골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닭과 함께 얼큰하고 개운한 곱창전골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특별시 강북구 한천로 1122-1(전화-02-906-0035)에 위치란 '와우왕십리곱창'에서는 마장동에서 받아오는 최상급 육우거세곱창만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은 물론 꽉 찬 곱을 자랑하는 소곱창이 유명합니다. 여기에 직접 담가 3일간 숙성한 김치를 으깬 두부와 함께 곱창속에 넣은 '김치 소곱창'을 완성하는데요. '김치 소곱창'은 곱창에 부족한 섬유질과 무기질을 보충해 주고 소곱창의 고소함과 김치의 칼칼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놀라운 식감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럭셔리한 곱창도 소개하는데요.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47나길10(02-703-1705)에 위치한 '뉴욕식당'은 치즈가 듬뿍 올려진 도우 안에 비법 고추장 소스를 넣어 매콤한 맛 더한 곱창 파스타가 가득하다고 합니다.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으로 현대인들의 사랑 듬뿍 받는 중 하나인 치즈와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에 좋은 곱창에 부족한 유산균을 보충하여 소화까지 도와준다고 합니다.


[인생역전의 명수]에서는 인천 연안부두에 '무지개덮밥'으로 일 매출 900만원을 달성하고 있다는 전영애씨를 만남니다. 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로75번길27-1(032-885-8048)에 위치한 '충청도7호'를 운영하고 있는 전영애씨는 쓰러진 집안을 살리기 위해 새벽에 수산시장을 돌며 기초를 다졌고 영업이 끝나면 홀로 주방에 남아 칼쓰는 법부터 양념 맛내는 것까지 연습을 거듭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자신만의 메뉴개발에 도전하여 광어회, 산낙지, 전복,멍게, 가오리무침, 오징어볶음,소라무침 총 7종의 해산물을 한 그릇에 담아내는 것에 성공하여 '무지개덮밥'을 완성시켰습니다.


거기다가 바닷가재찜, 전어회 등 수십가지 밑반찬으로 인심까지 베풀어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1000만원 넘는 시력보조기보다 시력개선 효과가 뛰어난 VR 전용앱 '릴루미노'가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시각장애인의 시력을 높여주는 '기어VR' 전용 모바일앱인 '릴루미노'를 20일 부터 일반인에게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코가 책에 닿을 듯한 모습으로 책을 읽던 한 시각 장애인 학생은 삼성전자 직원이 건네준 '기어VR'을 써보다니 정상인처럼 보인다며 신기해 하였습니다. 서울시 수유동의 시각장애인 특수학교인 한빛맹학교에서는 시각장애인 학생들이 기어VR을 써보고 굉장히 놀라워하고 기뻐했다고 합니다.






'릴루미노'는 오큘러스 스토어에 공개했으며 기어VR과 호환되는 갤럭시 S7이후 스마트폰에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기어 VR에서 작동시키면 된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관계자에 의하면 '릴루미노'는 기어 VR에 장착된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를 통해 영상을 변환 처리해 시각장애인이 인식하기 쉬운 형태로 바꿔준다고 합니다.






백내장과 각막혼탁 등이나 굴절장애와 고도근시를 겪는 시각장애인이 글자나 사물을 볼 때 보다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또 섬 모양으로 일부 시야가 결손된 '암점'과 시야가 줄어든 '터널시야'를 가진 시각장애인을 위해 이미지 재배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릴루미노'는 라틴어로 '빛을 되돌려준다'라는 뜻으로 완전히 빛을 자각하지 못하는 시각장애인 전맹의 경우를 제외한 1~6급의 시각장애인들이 사물이나 글자를 보다 뚜렷이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릴루미노는 흐릿하게 보이는 인물과 사물의 윤곽선을 뚜렷하게 강조해주거나 이미지를 더 편안한 상태로 볼 수 있도록 밝기와 대비를 조정할 수 있가고 합니다. 또 사용자가 책이나 글씨를 읽을 때 잘 읽을 수 있도록 바탕색과 글씨색을 바꿔주는 '색반전'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릴루미노'는 1000만원이 넘는 기존의 시각보조기 대비 성능은 유사하나 훨씬 낮은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릴루미노'팀은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동통신 전시회 MWC에 참가, 기어VR로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과 다른 시각보조기에 비해 접근성이 높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VR기술은 이처럼 손상된 이미지를 눈이 정상적으로 볼 수 있는 위치로 옮겨 시력을 회복시켜주는 것으로 지난 7개월여의 임상실험 결과 교정 시력 0.1 수준의 시력이 릴루미노를 착용하면 0.8~0.9 수준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릴루미노팀은 기어 VR의 크기를 줄이고 편의성을 강화한 안경 타입의 시력 개선 제품을 출시하는 계획을 목표 과제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기어VR은 삼성전자와 오큘러스 VR이 협력해서 첫 번째 소비자 판매용 모바일 VR로 지원하는 기기는 갤럭시S6, 갤럭시 S6엣지, 갤럭시노트5, 갤럭시S7, 갤럭시 S7엣지 이후의 기기입니다. 가격은 10만원 중반대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미국이 개기일식으로 들썩이고 있다고 합니다. 21일 미국 대륙에서만 관측되는 일식을 일러 '위대한 미국의 일식(Great American Eclips)'이라고 하는데요. 개기일식은 지구 전체로 평균 18개월에 한번 발생하는 천문 현상이지만 이 번 개기일식은 1776년 미국 독립 이후 미 대륙에서만 관측 가능한 첫 번째 일식이라고 합니다.


달이 태양 빛을 가려 발생하는 일식이 같은 지역에서 다시 발생하려면 이론적으로 375년이 걸리는데, 미국에서는 2017년이 바로 그해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지난 12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일식'은 21일 오전10시16분(태평양 표준시 한국 22일 새벽 2시16분)서부 오리건주에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일식은 폭 107km의 띠를 이루며 시속 2,735km(음속의 2.2배 속도)로 미국을 서에서 동으로 횡단한다고 합니다. '개기일식 벨트' 거주자는 미국 인구 3억2,000만명의 20분의 1 수준이지만 개기일식 벨트에서 자동차로 하루에 이동할 수 있는 지역에는 2억명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위대한 우주 쇼'를 보려고 현지 관광객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개기일식 여행이 특별한 이유는 강우량, 구름일수가 적은 최적의 내륙 건조지대 중 접근이 용이하고 미국이나 캐나다 주요 국립공원 명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일정과 관측 최적지 부근 캠핑장 확보로 여유있는 공간으로 여행과 함께 미국 개기일식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21일 당일 개기일식 벨트의 주요 호텔과 숙박시설은 한달 전부터 동이 날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에서는 일식 관촬용 특수안경이 불티나게 팔리고, 알래스카 항공과 사우스웨스트 항공등에서는 최대한 일식을 오래 감상하기 위해 특별 비행기도 띄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기일식이란 지구와 달, 해가 일직선으로 놓이면서 해 전체를 가리는 현상입니다. 이번 개기일식은 북미와 중미, 남미 북부지역과 유럽 서부, 아프리카 서부 등지에서도 관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1918년 이래 99년 만에 서부 해안에서 동부 해안에 이르기까지 13개 주에서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개기일식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개기일식은 예전에 중국에서는 일식이 시작되면 보이지 않는 '용'이 나타났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재빨리 북을 치고 하늘로 화살을 쏴 용을 쫓아냈다고 합니다.


그러나 19세기에 들면서 일식이 행성의 움직임으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형상임을 알게 되면서 두려움이 사그라들었습니다. 개기일식은 일반인 뿐만 아니라 과학자들도 애타게 기다린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특수한 장비로 애드벌룬을 띄워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기일식은 태양의 코로나를 관측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됩니다. 과학자들은 코로나관측을 위해 망원경에 태양을 가리는 차폐막을 설치합니다. 망원경 속에 인위적으로 일식 현상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위적인 일식 현상은 연구하기에 부족한 면이 많다고 합니다.




자연적인 개기일식이 발생하면 '달'이라는 자연 차폐막을 이용해 태양의 코로나를 가장 면밀하고 정확하게 관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태양의 지름은 달의 지름보다 약 400배 크지만 달보다 약 400배 멀리 떨어져 정확하게 태양과 달이 포개질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개기일식은 경이로운 자연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 개기일식은 2019년 7월2일 태평양, 칠레, 아르헨티나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고 한국에서는 다음 개기일식이 2035년 9월 2일 오전 9시 40분경 북한 평양지역,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볼 수 있으며 서울 지역에서는 부분일식으로 관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