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BS 2TV불후의 명곡에서는 엄정화의 불후의 명곡으로 꾸며진다고 합니다. 무려 2주에 걸쳐 진행이 

되는데 총 42명의 가수가 등장해 무대를 꾸민다고 합니다. 이번 불후의 명곡 엄정화편에서는 연말 가요 

시상식을 방불케할 정도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이번 방송에서 가인은 엄정화 완벽 오마주를 재현한다고해서 기대를 갖제 하는데요. 흥미로운 무대가

될거라 보입니다. 평소 가인은 오랫동안 엄정화를 롤 모델로 꼽으며 존경심을 드러낸바 있었지요.





이날 엄정화를 울린 한 남자가 있어 눈길을 끌었는데요. 바로 예전 엄정화의 백업댄서 김종민이

무대에 선것입니다. 너무나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이라 눈물까지 지어 보입니다.


엄정화는 1993년 가요계에 데뷔해 배반의 장미, 초대, 포이즌, 몰라, 하늘만 허락한 사랑, 등을 히트

시켰으며 최근에는 음반 드릴러를 발매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암을 극복한

사연이 알려지며 감동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날 출연 경연자로는 KCM, 아이비&뮤지컬배우 민우혁, 가인, 옴므, 허각, 뮤지컬 배우 강홍석, 장미여관

울랄라세션, AOA, 세븐틴, 정승환, 마틸다까지 총 12팀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민이 백댄서 엄정화 포이즌


엄정화-드리머 MV(뮤직비디오)


가인-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


엄정화-초대

마야-진달래꽃 사진-유튜브캡처


마야의 최고 히트곡인 '진달래 꽃'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시인 '김소월'님의 서정시입니다.

마야는 이 노래를 통해서 '진달레 꽃'에 담긴 한(恨)의 정서를 폭발적인 고음으로 뿜어내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애닯으고 한스런 김소월의 진달래 꽃을 오히려 대조적으로 강렬한 록에 실어

쌓인 한을 송두리째 털어내듯 후련해집니다.



강렬한 여성 로커 마야는 '가버려''판도라의 상자''환청''바람'등의 록을 구사하며

특히 타이틀곡 '굿 데이 앤 굿 바이'에서는 전형적인 록발라드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마야-천년의 사랑


마야의 천년의 사랑은 마야의 만의 탁월한 고음의 가창력과 애절한 보이스가 가슴이 먹먹해

오는 감동을 줍니다. 이 곡은 1990년 대 가수 박완규가 발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곡으로

리메이크한 록발라드입니다.



한편 1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마지막 주자인 KCM이

김소월의 시를 모티브로 한 마야의 곡 '진달래 꽃'을 열창해 최종 우승했습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쟁쟁한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하여 시인의 노래 특집으로 꾸며 졌습니다.

아이오아이,테이크,왁스, KCM,김바다,임태경,김현성이 출연하여 겨뤘습니다.



이날 마지막 주자로 나선 KCM은 섬세한 감성표현과 혼신을 다한 열창으로 대기실의

가수들마저도 감동케 하였습니다.


특히 KCM은 초고음을 소화하며 잠시 휘청거리기 까지 했는데 그만큼 혼신을 다해

열창을 하며 자신의 모든것을 쏟아내어 부른것이 느껴지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투표결과는 KCM이 439표로 1위를 달리던 김바다를 꺾고 최종 우승을 하였습니다.



KCM-진달래 꽃 가슴 뜨거운 혼신의 무대

출처-유튜브


강승모가 부른 무정부르스는 1984년에 발표된 곡으로 그 당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곡입니다. 지금까지도 그 인기가 지속되어서 이승철,김종서, 이은미등의

후배가수들에게 즐겨 불리며 팬들에게는 국민 애창곡으로 자리잡은 곡입니다.


강승모-무정부르스


강승모는 한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를 시작해 음악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음새과 창법이 가수 조용필과 흡사하여 무정부르스가 조용필곡이라고

착각하는 일도 많았었습니다.



강승모는 무정부르스외에도 '눈물의 재회' '사랑별곡' 등의 곡을 남기며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조용필-무정부르스 k-pop


조용필 - 무정 부르스 k-pop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없겠지 변해버린 당신이기에 

내 곁에 있어달라 말도 못하고 떠나야 할 이 마음 

추억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 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갈 길을 무엇하러 왔던가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왔던 당신이기에 

쏟아져 흐른 눈물 가슴에 안고 돌아서는 이 발길 

사랑했던 기억들이 갈 길을 막아서지만 

추억이 아름답게 남아있을 때 미련없이 가야지



한편 뮤지컬 배우 강홍석은 '불후의 명곡' 쉘부르 특집 1부에서 강승모의

'무정부르스'를 불러 우승을 차지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냈습니다.

강홍석은 무정부르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관중과 출연진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습니다.


들고양이들-마음약해서 출처 유튜브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보컬임종님의 마음약해서는 1979년 가요계를 강타하고

곳곳에서 이 음악이 흘러넘쳐났었습니다.


관광버스, 다방, 길거리음악사,방송등에 노래가 넘쳐흐르고 

또한 전국의 국민들에 힘을주고 흥겹게 해주었던 노래입니다. 지금다시 들어도

너무도 신나는 불멸의 명곡입니다.




들고양이-생각이나면 1981년 유튜브캡처



이 노래는 들고양이들의 리드보컬 임종임이 탈퇴하고 지윤경이 그자리를 대신해

메인보컬로 부른 노래 지윤경 역시 임종임 못지 않게 파워풀한 성량으로 듣는이로

하여금 가슴을 뻥뚤어 놓듯 시원시원 합니다.



들고양이들(와일드 캐츠)는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의 시해 이후 어수선한

상황에서 등장한 그룹으로 이국적인 모습의 임종임과 예쁘장한 김명희를 

앞세운 그룹입니다. 회식자리면 어김없이 불려지던 십오야 학생,직장인,주부 

남녀노소가 좋아했던 인기명곡 '십오야'



한편 '불후의 명곡' 정동하는 들고양이의 '마음 약해서'를 불러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에서 정동하는 들고양이 '마음약해서'를

불렀습니다. 이곡은 1979년 당시 전국에 디스코 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큰 반향을 얻었던 명곡입니다.


무대에 오른 정동하는 로커의 강력한 록 스피릿으로 '마음 약해서'를 재해석을 하여

강렬한 일렉기타 헤드비잉으로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정동하-마음약해서'불후의 명곡2'

'갈색추억' 의 한혜진, 그녀는 85년도 KBS 탤런트 11기의 연기자 출신이었죠~

하지만 그녀의 넘치는 끼는 연기자로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타고난 음악성을 가지고 있었던 한혜진은 마침내 91년 불멸의 히트곡 '갈색추억'을 

발표하며 인기가수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인기도 잠시 침체기를 겪으며 방황하기를 몇년,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터진 히트곡 '서을의 밤','내영혼의 남자'

'너는 내남자'를 잇달아 히트시키며 국내 성인트로트계의 정상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출처-유튜브캡처 한혜진-갈색추억


한혜진은 최근에 만세보령문화제 경축음악회에 참여여해 자신의 히트곡

'갈색추억'을 부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경축음악회에서는 70~80년대 인기가수 엔카의 여왕 김연자와 국보급 미성의

조관우, 갈색추억의 한혜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지난해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김연지가 한혜진의

'갈색추억'을 불러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브라스밴드 오리엔탈쇼커스와 함께한

김연지의 '갈색추억'은 원곡과 전혀 다른 편곡으로 색다른 분의기의 '갈색추억'을 

선보였습니다.




한혜진-서울의 밤


한혜진-너는 내남자

문밖에 있는 그대-박강성

추억의인기가요 2016. 8. 31. 12:24 Posted by onlyi

라이브의 황제 박강성 1982년 MBC신인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가요계에 데뷔한 박강성씨는 '문 밖에 있는 그대','장난감 병정',

'내일을 기다려' 등 주옥같은 노래의 주인공으로 중장년층부터 젊은 세대까지

폭 넓게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입니다


그 토록 사랑했던 여인이 어느날 배신하고 떠나버린 다면

남아 있는 사람의 심정은 어떨까요? 한 번 떠난 그 사람은 사랑찾아 

떠나 갔지만 남아있는 사람의 충격은 견디기가 힘들었을 것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마음을 다듬고 그 사랑을 묻고서 지내던

어느날 예고 없이 찾아와 다시 시작하자고 한 다면 그 사랑을

받아 드릴수 있나요? 한 번 마음이 떠나면 다시 회복하기는 매우 어려운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 옛사랑의 추억은 잊을수는 없는 것. 그 괴롭고 아픈 사랑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박강성씨의 또하나의 히트작 '장난감병정'


한편 최근에 가수 김태우가 박강성의 '문밖에 있는 그대'를 열창하여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에서 색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꾸미며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김태우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없었지만 목소리와 밴드 소리만으로 풍성하게 무대를 꾸며

역시 김태우라는 것을 입증 시켜주었습니다.


김태우의 무대를 본 다른 출연진들 마저 진짜 멋있다 감탄을 하며 이런 퍼포먼스와

노래가 되는 사람은 김태우 뿐인 것 같다며 극찬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상민이 조용필의 '바람의노래'를 이기찬이 조용필의 '고추 잠자리'를

김태우가 박강성의 '문밖에 있는 그대'를, 손승연이 최유나의 ,흔적'을 김필이 '서울 이곳은'

정인이 김완선의 '나만의 것'을 호란이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을 선곡해 경합을 벌였습니다.


김태우 불후의 명곡-문밖에 있는 그대


유튜브캡처 박강성의 문밖에 있는 그대


♪ 박강성-문밖에 있는 그대 가사


그대 사랑했던 건 오래전의 얘기지

노을처럼 피어나가슴 태우던 사랑

그대 떠나가던 밤 모두 잊으라시며

마지막 눈길마저 외면하던 사람이


초라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오늘은 거기서 울지만

그렇게 버려둔 내마음속에

어떻게 사랑이 남아요


한 번 떠난 사랑은

내 마음에 없어요

추억도 내겐 없어요

문밖에 있는 그대 눈물을 거두어요

가슴아픈 사랑을 이제는 잊어요


♪ 박강성-장난감 병정 가사


언제나 넌 내창에 기대어

촛점없는 그 눈 빛으로

아무 말없이 아무 읨도 없이 

저 먼 하늘만 바라보는 데


사랑이 이토록 깊은줄 몰랐어

어설픈 네 몸짓 때문에

나는 너에게 어떤 의미가 되리

지워지지 않는 의미가 되리


사랑할 수 없어 아픈 기억 때문에

이렇게 눈물 흘리며 돌아서네

움직일 수 없어 이젠 느낄수 없어

내 잊혀져 갈 기억이기에


사랑이 이토록 깊은 줄 몰랐어

어설픈 네 몸짓 때문에

나는 너에게 어떤 의미가 되리

지워지지 않는 의미가 되리


나는 너에게 어떤 의미가 되리

지워지지 않는 의미가 되리~~


하늘에서 내려졌다는 이미자씨의 목소리, 한 때 일본인들이 그 목소리에

원천은 무엇인지 궁금하여 이미자씨의 목을 검사해보자고 소문이 무성했던

가요계의 여신 우리나라 최고의 가수, 이미자씨의 대표적인 이별의 슬픔을 노래한

'안 오실까 봐','동백 아가씨'

 

유튜브캡쳐

 

여성들이 지금처럼 당당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던 예날여인의

소극적인 사랑이,그리고 떠나는 임을 향한 설움이 듣는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됩니다

 

이미자씨의 '안 오실까봐' 이 노랫말은 유명한 시인 김소월의 '진달래 꽃' 처럼 떠나는 님을

붙잡지 못하는 소극적인 사랑과 매치되는 느낌을 갖게합니다.

 

 

 

♪ 이미자 '안 오실까 봐' 가사

 

1. 정말 정말 가시렵니까, 날 두고 가시렵니까

기어이 기어이 가신다면 보내 드리리

가지말라 가지말라고 잡고 싶지만

화내시고 돌아서면 안돌아 올까봐

아무말도 못하고서 보내드리리

다시한번 돌아서서 냉정히 생각해 보고

조용히 조용히 그 발길을 멈추옵소서

 

2. 진정 진정 가시렵니까 영원히 가시렵니까

기어이 기어이 가신다면 보내드리리

못갑니다 못갑니다 잡고 싶지만

화내시고 돌아서면 영원히 가실까봐

아무말도 못하고서 보내드리리

다시한번 돌아서서 냉정히 생각해 보고

조용히 조용히 그 발길을 멈추옵소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이미자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음반과 노래를 취입해 기네스북에까지 등재된 가수 이미자

특히 2002년 남북한에 동시 생중계 되었던 '평양동백아가씨' 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되고 있습니다.

 

한 세기에 나올까 말까하는 이미자씨의 미성은 하늘에서 내린 목소리란 밖에는

설명할수밖에 없는 천상의 목소리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과 아시아팬들에게

깊이 각인이 되어있습니다.

 

이미자씨는 1941년생으로 1959년 '열아홉 순정' 으로 가요계에 데뷔를 하였고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국민의 애환을 구구절절히 노래함으로 우리나라 대표의 국민가수라

말할수 있습니다.

 

'안오실까봐'는 동요작가이신 유정의 노랫말에 고봉산 선생이 곡을 붙여 1974년에

발표한 곡입니다.

 

B1A4 안 오실까봐 유튜브캡쳐

 

최근 '불후의 명곡' 이미자 특집에서 가수 조장혁,이수영,이세준,정동하,왁스,임태경

거미,소냐,알리,울라라세션,더 레이,B1A4가 출연해 '안 오실까봐",'동백아가씨','울어라 열풍아'

'서울이여 안녕','열 아홉 순정' 등을 열창을 하였습니다.

 

이미자 대표곡 '동백 아가씨' 오리지날 원판

 

 

 

독일미녀가수 로미나(ROMINA)동백아가씨 버전

 

♪ 동백아가씨 가사

 

1.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어소.

 

2. 동백꽃 잎에 새겨진 사연

말 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 아가씨~

가신 님은 그 언제 그 어느 날에

외로운 동백꽃 찾아오려나~

 

묻혀진 작곡가 동백아가씨 작곡가 백영호선생

동백아가씨를 작곡한 작곡가 백영호선생은 대한민국 작곡가 중 최다곡을

보유하였으며 그 중 '동백아가씨'는 그 당시의 기록 100만장을 기록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반영한 곡입니다.

 

백영호선생은 1920년에 태어나 50년대 부터 본격적인 작고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부산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해 '동백아가씨' 를 작곡했는데

그 곡이 대박을 터트리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동백아가씨'발매 2년만에

금지곡으로 선정이 되어 좌절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동백아가씨' 는 왜 금지곡이 되었나? 왜색이 짙다는 말도 안되는 명목으로 금지곡으로

선정이 되었는데 그 내면에는 동백아가씨가 LP판이 무려 100만장이 판매되자 타 레코드사가

생존에 위협을 느끼게 되며 결국 밥그릇 싸움으로 백영호 선생을 밀어내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금지곡이 된지 무려 21년만에 해금이 되어 풀려났지만 그 통한의 세월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동백아가씨는 그러한 사연속에도 꿋꿋하게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애창곡으로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불후의 명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