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CCM 2017. 6. 12. 06:07 Posted by onlyi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에게 귀하고 소중한 하루를 허락하시고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게 하셨다가 수요 삼일기도회 예배의 복된 자리로 불러 주시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 드리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희들이 감사와 기쁨으로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하나님 열납하여 주시고 영광 홀로 받아 주옵소서. 오늘 이 제단에 성령의 불을 내려 주셔서 우리 모든 성도들이 성령 충만함으로 기도할 때에 하나님이 하늘 문을 여시고 하늘의 신령한 은혜와 복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 성도들 소망 가운데 주님을 바라보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우리 성도들의 가정과 자녀를 돌아보시고 함께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큰 믿음을 허락하시고 육신의 헛된 소망을 바라보지 않고 천국의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지혜로운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저희들은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여 이 전에 나왔사오니 하늘의 은총과 성령의 권능으로 덧 입혀주옵소서.


이 어둡고 죄악된 세상에서 필요한 자로 세우시고 이 시대를 변화시키는 자로 훈련시켜 주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모든 만물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저마다 자기 십자가를 짊어지고 주님을 따르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입술로만 주여 주여 부르는 것이 아니라 행함으로서 우리의 믿음을 증거할 수 있는 참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는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여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온전히 이루어 나가는 교회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서로가 생각과 의견이 다르지만 서로를 높혀주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실천하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우리교회는 성령의 뜨거운 역사하심이 함께하사 생명이 넘처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지역에 잃어버린 양들을 찾아 구원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소외되고 지치고 병든 영혼들이 찾아와 치료받고 위로받고 소망을 얻어갈 수 있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 이 민족이 어둡고 고통스런 죄악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사오니,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악에서 떠나 주님 앞에 나와 하나님만을 높혀 드리고 경배드리는 복된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 말씀들고 단위에 서신 주의 사자 목사님 성령의 권능의 팔로 붙들어 주시고 말씀을 대언 하실 때 그 말씀이 우리 심령 가운데 잘 박힌 못처럼 박혀 각인되게 하옵소서. 목회사역에서도 하늘의 은사와 은혜와 능력들이 부어주셔서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병고침과 기적을 행하는 권능이 날마다 드러나게 하시고 말씀 앞에 절대적으로 순복하며 영적인 교통이 일어나게 하시고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며 비전이 선포되고 묶인 것들이 풀어지고 닫힌 영혼의 문들이 열리는 에바다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6월11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김경준 BBK 전 대표의 국내최초 언론 인터뷰 장면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이날 인터뷰에서 김경준 전 대표는 2007년 당시 대선후보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BBK의 관련성에 대한 의혹들이 제기됐지만 검찰과 특검의 불기소로 법정에서 판단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준 전 BBK 전 대표는 출소 후 국내 언론 최초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BBK 사건에 대한 재수사 필요성을 주장하였습니다. BBK 주가 조작 사건은 1999년에 설립된 투자전문회사 BBK가 옵셔널벤처스 사의 주가를 조작한 사건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이 일던 사건입니다.







김경준은 이명박이 BBK의 실제 소유주이며 자신도 주가조작의 피해자라고 주장했고 이명박은 자신도 김경준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검찰과 특검은 김경준을 기소하고 이명박은 무혐의 처분했으나 주가조작에 이용된 자금의 실소유주 논란은 아직도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경준 전 대표는 BBK 사건 수사가 왜곡됐다고 그 동안 꾸준히 진실을 밝히고 싶다고 말을 했었는데요. 김 전 대표는 BBK 주가조작사건으로 8년을 복역하고 지난 3월28일 천안교도소에서 출소하였습니다. 그리고 법무부 산하 청주 외국인보호소로 이송됐다가 미국으로 추방됐습니다.






만기 출소한 김경준씨는 미국으로 향하면서 BBK와 관련해 취재진들을 만나 이명박 저부를 포함한 적폐 청산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박근혜 정부와 과거 한나라당도 책임있다고 주장한 바 있었습니다. 


이명박은 미국 변호사인 재미동포 에리카 김과 상당히 친분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에리카 김은 이명박에게 미국 명문대를 나온 금융전문가라며 동생 김경준을 소개했습니다. 이명박과 김경준은 의기투합하여 2000년 2월에 '엘케이이뱅크'라는 금융회사를 설립하게 되는데 투자금은 각각 30억을 투자하고 공동대표가 됐습니다.








당시 LK이뱅크는 서울 삼성생명 빌딩 12층에 있었는데 같은 층에 김경준씨가 세운 비비케이(BBK)라는 투자전문사도 있었습니다. 이명박의 큰형 이상은과 처남 김재정은 다스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BBK에 190억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명박 집안과 김경준 집안은 이뱅크중개에 거금을 투자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명박은 광운대에서 LK이뱅크와 BBK를 자신이 설립했다고 강연회에서 주장하였습니다. 훗날 이명박은 김경준을 홍보해주려고 한것이지 자신이 BBK 실제 소유자라는 취지는 아니었다는 오리발을 내민바있습니다. 이들의 사이가 벌어지게 된것은 2001년 BBK에 투자했던 삼성생명이 김경준의 펀드운용보고서가 위조됐던 사실을 발견해 금융감독원에 신고했을 때 부터였습니다.






이일로 BBK는 투자자문업을 할 수 없게 되었고 불안하던 이명박은 2001년 4월 LK이뱅크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김경준은 BBK 등록 취소 직전 코스닥 기업인 '광은창투'를 인수하고 회사이름은 옵셔널벤차코리아로 바꾸고 자신이 대표로 취임해 투자자문업을 계속했습니다. 그런데 17대 대선 한달전에 누나인 에리키 김은  이명박이 동생에게 코스닥 상장사를 찾아보라고 해서 그 회사 주식을 산 것이라는 주장을하여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김경준은 2000년 12월부터 2001년 11월까지 26개 역외펀드 계좌 등 총 38개 계좌를 동원해 옵셔널벤처스코리아의 주식을 고가 매수해서 가짜 뉴스를 흘려 주가를 폭등시켰고 돈 384억원을 횡령에 미국으로 도망가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체포되었고 BBK에 50억원을 투자했던 '심텍'이라는 30억원을 돌려받지 못해 이명박과 김경준을 고소했지만 이명박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BBK사건은 이후 계속해서 이명박을 둘러싼 의혹들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도 이 문제가 언급되었으며 미국에 수감중이던 김경준은 한국에 송환돼서 다스가 BBK에 투자한 190억원은 이명박이 도곡동 땅을 판 대금이라는 주장을 하여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이명박이 BBK의 실소유주임을 증명하는 이면계약서까지 검찰에 제출하였습니다.


또 당시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봉주 의원은 LK이뱅크의 대주주인 이명박이 주가조작 범죄를 일으킨 BBK와 무관치 않다는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이명박과 LK이뱅크는 단 1%의 지분도 가진 적이 없다며 모든 혐의를 김경준에게 돌렸습니다.


이후 어찌된 영문인지 'BBK저격수'란 별명을 갖고 있었던 정봉주의원은 17대 대선 이후 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혐의 등으로 기소됐고 징역1년과 피선거권 10년을 박탈당했습니다. 김경준은 징역 8년과 벌금 100억원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