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19금 아재 입맛>특집으로 방송이 되는데요. 이날 백종원은 삭힌 홍어를 맛보기 위해 나주를 찾아 홍어를 풀코스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데요. 아무리에 삭힌 홍어를 잘먹는다는 홍어메니아라 할지라도 홍어6단계까지 시식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애피타이저인 홍어껍질과 홍어 애를 시작으로 홍어 무침, 홍어 튀김, 홍어 찜 등 마무리까지 단계별로 점점 톡 쏘는 맛이 강해지는 요리를 맛보던 백종원은 "중학교 때부터 홍어를 먹었다", "홍어는 센 것만 먹는다" 큰 소리 치던 백종원도 5단계 홍어 튀김에 이르러서는 한입 베어 물자마자 콜록콜록 기침을 하며 어쩔줄 몰라 해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포로 205-7번지에 위치한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에는 다양한 홍어요리로 유명한 먹거리 명소인데요. 영산포 홍어는 굽이굽이 영산강 뱃길을 따라 올라와 닻을 내리면 잡힌 홍어가 먼 뱃길을 따라 올라오는 사이에 자연발효되어 독특하고 절묘한 맛을 내는 웰빙식품입니다. 옛 영산포구가 있던 자리에 40여곳의 홍어음식점과 도매상이 들어서 있습니다.


삭힌홍어의 효능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체질을 약알칼리성 체질로 바꿔주어 위산을 중화시켜주고 위염을 억제시켜줍니다. 또한 홍어에는 뮤코다당단백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관절염이나 류머티즘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 삭힌홍어를 꾸준히 섭취하면 주름예방, 기미, 주근깨 완화 등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 골다공증과 관절염 증세를 완화시켜주고 면역력을 높혀줍니다. 또한 기관지 관련 질병에도 효능이 좋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홍어와 달리, 잘 알려지지 않은 아재 음식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뭉티기', '오드레기', '수구레'등 생소한 음식들을 소개하였습니다.


'대구 아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는 '뭉티기'는 생고기의 씹는 맛이 일품인 음식입니다. 싱싱한 생고기의 부드러운 씹힘과 양념의 고소하면서 매콤한 맛을 자랑하는 '뭉투기'는 1950년대 후반 처지개살(사태살의 일종으로 소 뒷다리 안쪽으로 허벅지살)과 우둔살 등을 갖고 물렁물렁 썰어 참기름, 마늘, 빻은 고추가루 양념에 푹 담궈먹는 조리법을 개발, 전주지방의 생고기를 얇게 포떠서 참기름 소금에 찍어먹는 육사시미는 있지만 대구지방 뭉티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만 있는 특미중 하나입니다.







뭉티기는 이름처럼 뭉텅뭉텅 썰어낸 생고기로 도축후 24시간이 지나지 않은 생고기 특유의 쫀득함과 신선함 때문에 밀착력이 높습니다. 백종원은 현장에서 뭉투기가 담긴 접시를 거꾸로 뒤집었는데 놀랍게도 고기들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드레기'는 '소의 힘줄'로 오독오독한 식감이 일품인 요리입니다.


서울아재들에게 33년째 사랑받는 수구레는 소의 가죽과 근육 사이에 있는 막을 일컫는 부위로 콩나물과 함께 빨갛게 버무려 요리합니다. 이날 수구레를 맛본 백종원은 여성들이 정말 좋아할 맛이라고 극찬해 수구레의 맛이 어떤지 정말 궁금증을 갖게 하였습니다.





한편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도 백종원의 3대천왕에 완전체로 출격해 아재입맛VS초딩 입맛을 겨뤘습니다. 트와이스는 19일 '19금 아재입맛' 특집으로 꾸며지는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참여해 특별한 테스트에 도전하여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트와이스는 아재입맛 테스트를 하였는데 순대부터 돼지껍데기, 메뚜기, 개구리 등 10개의 음식들이 열거되자 경악을 하였습니다.






이날 트와이스의 채영은 "간, 천엽을 못 먹는 사람이 있냐"며 아재음식 10개중 7개를 먹을 수 있다고 말해  트와이스 내 아재 멤버로 꼽혔습니다. 트와이스의 다현은 순대 밖에 먹지 못한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또 트와이스는 삭힌 홍어로 만든 '홍어삼합'과 '홍어튀김' 시식에도 도전했는데요. 리더인 지효는 홍어요리를 맛보고 연신감탄을 하며 홍어를 즐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트와이스의 정연은 겁 없이 홍어튀김을 크게 물어 뒤늦게 터진 냄새에 곤혹을 치루기도 하였습니다. '초딩 입맛' 다현 역시 홍어튀김을 먹자마자 오만상을 찌푸려 웃음이 터져 나오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트와이스의 쯔위는 그 보다 더 했는데요. 쯔위는 홍어 튀김을 시식한 후 자신의 비추 판넬은 물론, 옆자리 지효 판넬까지 뺏어서 양손으로 잡고 흔드는 등 솔직한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시켜 주었습니다.


2017년 5월18일 문재인 대통령은 광주 국립 5.18민주에서 열린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제창을 지시해 일제히 정치인과, 유가족들과 함께 9년만에 제창을 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우택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행대행겸 원내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제창하지 않아 왜 제창하지 않았나 하는 궁금위한 증을 갖게 했습니다. 정우택 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국민적 합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여야 합의가 있으면 다음 행사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수 있다는 뜻을 비추기도 했습니다. 이날 정우택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과 이현재 한국당 정책위의장, 박맹우 사무총장 등 한국당 관계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따라 부르지 않고 입을 굳게 다문 채 서 있어서 이채롭게 보였습니다.


1981년 작곡된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희생자의 정신을 기리는 추모곡이었는데요. 군사정권하에서는 금지곡이 됐지만 1997년 5.18 민주화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서 금지곡이 해제됐고 보수정권은 이 노래가 사회주의 혁명을 암시한다고 억지 주장을펴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보수권에서는 북한이 1991년 5.18을 소재로 제작한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돼 노래 제목과 가사 내용에 나오는 '임'과 '새날'의 의미를 임은 김일성 부자를 새날은 내란에 성공하거나 북한의 통일 혁명을 완수한 세상을 의미한다며 종북몰이를 하여 논란을 불러 일으킨바 있습니다.


하지만 임을 위한 행진곡은 그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곡입니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추모하는 노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민중가요입니다. 5.18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하다가 계엄군 진압 도중 숨진 윤상원씨와, 1979년 광주에서 들불야학을 운영하다가 연탄가스 중독으로 숨진 박기순씨의 영혼 결혼식을 위해 만들어진 곡입니다. 그러니까 애초에 민중가요도 아니고 북한을 찬양하는 곡도 아니고 단순한 영혼결혼식 추모곡인 것입니다.






이곡은 재야 운동과 백기완씨의 시 '묏비나리'를 소설가 황석영씨가 다듬어 가사를 썼고 전남대 재학생 김종률씨가 작곡한 곡입니다. 느린4분의4박자의 단조에 비장한 멜로디가 민주화 진영에 큰 호응을 얻었던 곡입니다.


이 곡은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리는 곡으로 광주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친숙한 노래이기도 합니다. 특히 광주시 민주광장 시계탑에서는 매일 오후 5시 18분이 되면 이 노래가 흘러나와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18일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박승춘 전 보훈처장 당시 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제창을 거부한 것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습니다. 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박승춘 전 보훈처장은 '임을 위한 행진곡'가사 중 '임'은 김일성이고 '새날'은 사회주의 혁명을 의미한다고 청와대에 보고해 제창을 막았다"면서 이것은 허위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태경 의원은 "탈북자 주성하 기자, 태영호 전 공사의 증언에서 확인됐듯 '임을 위한 행진곡'은 북한에서 금지곡"이라며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공공연하게 부르면 북한에서 감옥 가는 노래"라고 말했습니다.



추억의 <가족오락관>을 재연하는 2017<농촌오락관>이 화제기 되고있는데요. 다재다능한 끼로 앨범까지 냈던 가수이며 한결같은 국민의 사랑을 받고있는 명 MC허참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여 MC에서 농부가 된 사연을 눈물로 고백을 하였습니다.


5월18일 방송된 TV조선 인셍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국민 MC허참의 파란만장한 인생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허참은 올해로 방송 데뷔 45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MC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할 수 있지요.





허참은 1984년 KBS'가족오란관'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국민 MC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가족오락관을 1984년부터 2009년 까지 무려 25년을 진행한 명 MC입니다.


하지만 허참은 유명 방송인으로 거듭났지만 일이 바빠 가장 불효를 저질렀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특히 연로하신 모친이 치매로 고생하고 있기 때문에 허참의 마음은 더욱 아플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거동도 불쳔하여 휠체어를 타야 할 정도로 몸이 나빠졌지만 일때문에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고 안따까운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허참은 '가족오락관'종영 후 귀농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허참은 '가족오락관'진행을 맡았던 방송인 오유경, 위일청 등 그의 45년 지기를 시골집에 초대하여 손수 삼겹살을 굽고 즉석에서 '농촌오락관'을 진행하며 녹슬지 않은 MC실력을 과시했습니다.


허참과 함께한 여자 MC들은 모두 스타덤에 오르기도 하였는데요. 김혜영은 "내가 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너무 잘하시는게 매력적이었다"고 고백하였으며 오열실은 "아 방송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 어떻게 저런 순발력이 나올 수 있지. 번번히 그게 어쩌면 당연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손미나는 "단 한 번도 그 누구보다 늦으신 적이 없었다. 한결같은 모습이 모든 후배들이 배워야될 점이라 생각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습니다.






허참은 방송에 잘나가는 MC였지만 하지만 그 시기에는 가장 불효했던 시기라고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허참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가 집에 혼자 남게 된것을 언급하며 "아버지의 빈자리를 바라보면서 혼자 어머니가 주무셨다고 생각하니까, 그것도 천둥, 번개 치는 날 어땠겠느냐. 그런데 전 그걸 생각을 못했다. 어머니에게 그게 제일 불효다"라고 후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방송인 허참은 현재 귀농해서 살고 있는데요 직접 밭에 나가 씨를 뿌리고 농작물을 걷고 전원주택에서 커피를 내리며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방송계의 레전드 허참은 남양주에서 농부로 제2의 삶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허참은 국민 MC에서 농부로 완벽히 변신했습니다. 모종과 씨앗을 사서 직접 밭에 심고 마을 주민과는 어울려 함께 농사를 짓고 새참도 나눠먹었습니다. 허참은 농사 뿐만 아니라 목수와 바리스타로서도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허참은 직접 전원주택을 3번 지으며 이제 웬만한 인테리어 소품도 금새 만들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