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날씨가 무척이나 더운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인기가수 송대관씨가 폭언을 듣고 충격을 받아 입원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네요. 노동절이었던 5월1일 오늘밤에는 KBS가요무대 1513회가 방송이 되는데요, 유행가와 직업이라는 제목으로 왕년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여 편안밤을 보낼수 있도록 향수젖은 노래를 들려줍니다.


오늘의 출연자는 첫 순서로 김용만이 나와서 백야성의 잘 있거라 부산항을 부릅니다. 이어서 봉선화연정의 현철이 오기택의 마도로스 박을, 진해성은 황정자의 처녀 뱃사공을, 류원정은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을, 가야랑은 응원가로 많이 부르는 박단마의 아리랑 목동을, 박혜신은 박단마의 슈사인 보이를 부릅니다.




김용만-회전의자(1990)


김용만-남원의 애수


김용만은 본인의 노래인 회전의자를 부르고, 금잔디는 최정자의 처녀 농군을, 김수찬과 장보윤은 김혜송 남일연의 청춘빌딩을, 윤수현은 박향림의 막간 아가씨를 부르며, 김소유는 이화자의 화류춘몽을, 정정아는 백난아의 북청물장수, 숙행은 김추자의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박정식은 남백송의 즐거운 우편배달을 김상배는 오기택의 충청도 아줌마를 부르고, 서지오는 받긴자의 댄서의 순정을, 옥희는 황정자의 오동동 타령을 부릅니다.


원로가수 김용만은 1953년 '남원의 애수'로 데뷔해서 이후 효녀심청, 청산유수, 삼등인생, 청춘의 꿈, 생일 없는 소년, 회전의자, 잘있거라 부산항, 못난 내 청춘, 왈순아지매등 헤아릴 수 없는 히트곡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5년 전북 남원시 남원관광단지 내에 '남원의 애수'노래비가 세워질 만큼 김용만은 가요계에 큰 업적을 세운 분입니다. 작사 작곡도 활발하게 하여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특히 강병철과 삼태기의 행운을 드립니다도 그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또 많은 제자도 양성했는데요 김용임, 이명주도 그의 제자라고 합니다.




강미애, 도금봉, 박노식 주연의 월하의 공동묘지 감독 김용만



이외에도 서영춘, 오기택, 곤인호, 황금심, 이미자, 이금희, 남미랑, 김세레나, 차은희, 박가연, 박지연, 이갑던 등 많은 가수들이 그가 작곡한 노래를 불렀습니다. 또한 영화 '월하의 공동묘지'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가요무대에 출연한 윤수현은 요즘 잘 나가는 가수 중 한사람인데요. 가수 윤수현은 '사치기사치기'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침방송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출연하여 사치기사치기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아침이 좋다'에서는 고양 꽃 박람회 특집으로 꾸며져 윤수현이 사치기사치기 무대를 보여주며 흥겨운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윤수현은 현재 '천태만상', '꽃길', '사치기사치기'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뛰어난 예능감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입니다. 


오늘 눈에 띄는 가수중 23세의 나이에 정통 트로트만 고집하는 류원정도 무대가 돋보입니다. 류원정은 '트로트 신동'이라 불릴정도로 가창력이 뛰어난데요. 오늘 부른 노래는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을 구성지게 잘 불러 감탄이 나오게 했습니다.


류원정은 싱글 '심지'를 내고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류원정은 나이에 비해 놀랄 만한 정통 기법의 가요를 소화해내고, 감성 또한 풍부해 트로트를 맛갈스럽게 잘 부릅니다.




이미자-섬마을 선생님 오리지날 원판




류원정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대구 동성로가요제에서 이자연의 '당신의 의미'를 불러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류원정은 트로트를 하기 위해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트로트 레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2015년 KBS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트로트 후계자>에 출연하여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진해성은 황정자의 '처녀 뱃사공'을 부를 예정인데요. '처녀 뱃사공'이라는 곡은 6,26전쟁이 막 끝난 뒤  인 1953년 윤길준이 실제 사연을 토대로 가사를 쓰고 1959년 한복남이 작곡한 곡으로 당시 인기를 끌던 민요가수 황정자가 불러 탄생한 곡입니다. 진해성은 '전국노래자랑', '전국가요탑10', '가요베스트'등 전국적으로 소화하며 타이틀곡 '연정'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황정자-처녀 뱃사공


김희진은 지난 2월 '문 좀 열어주세요'를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열심히 활동중입니다. 김희진은 최근 가수 추가열이 작사 작곡한 '문 좀 열어주세요'를 발표하고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 김희진은 최근 KBS1'열린음악회'에 출연해 7080노래 전영의 '어디쯤 가고 있을까'와 '목로주점'을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박양숙-어부의 노래


김희진은 특히 '포크계의 아이유'라 불리며 포크송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김희진은 뛰어난 작사작곡 실력으로 '봄 바람타고' '제주 연가'등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희진은 오늘 가요무대에서 박양숙의 어부의 노래를 부릅니다.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고 있는데요. 그 중 안면도자연휴양림이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안면도자연휴양림은 시원스럽게 쭉쭉 뻗어오른 소나무들에서 뿜어나오는 솔향기에 피톤치드가 가득하여 몸과 마음이 절로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안면도자연휴양림안에는 교육시설과 편익시설, 위생 체육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 부모님을 모시고 몸과 정신의 건강을 위한 나들이 관광으로 더 할 수없는 좋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면도자연림의 대표적인 시설들은 먼저 산림전시관이 눈에 띄는데요. 이 곳은 산림문화 사료의 보존관리 및 발전에 관한 자료와 인간의 생활과 관련되어 있는 목재의 가공 및 이용, 전통 목가구, 목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나비를 비롯한 곤충, 소나무 재선충을 옮기고 다니는 장수하늘소를 관찰할 수 있으며 주요식물 나무들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어 자연학습의 장으로 활용될수 있도록 전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안면도자연휴양림안에는 황토방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방안에는 각종 취사도구 문화비품등이 준비되어 숙박을 하며 마음껏 자연을 호흡할 수 있습니다. 황토방 뿐만 아니라 다른 숙박시설도 많이 있기 때문에 1박2일 코스로 가족과 함께 다녀 온다면 10년은 젊어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면도에는 관광명소들로 가득한데요. 안면도 여행의 대표적인 지역은 꽃지해수욕장, 방포해수욕장, 삼봉해수욕장, 백사장 해수욕장, 안면 해수욕장, 기지포 해수욕장, 밧개해수욕장, 샛별 해수욕장, 장상포 해수욕장, 장곡 해수욕장, 바람아래 해수욕장과 안면도 북동쪽에 위치한 황도가 유명합니다. 황도 바닷가에 차를 대고 바다로 내려서면 조개껍데기로 이뤄진 길이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있습니다.


썰물 때 그 위를 걸어가면 자그락자그락 조개껍질 부서지는 소리가 재미있게 들립니다. 발바닥 지압의 효과로 건강에도 좋습니다. 천수만 모래사장 한 가운데 조개껍데기 길이 있다는 것은 황도만의 자랑거리라고 합니다.






또 안면도에는 고남패총 박물관도 볼거리입니다. 고남리 패총에서 출토 수집된 유물을 중심으로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토기 및 석기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디오라마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다른 어느곳 보다도 피톤치드가 강한데요. 피톤치드의 뜻은 초목의 향기를 말하는 것으로 향기도 좋지만 우리 인간의 병균을 죽이거나 병균의 접근을 막는 고마운 일을 해 주고 정신까지 이완시켜주고 안정하게 해줍니다.






큰 나무는 가지가 많기 때문에 풀이나 작은 나무보다도 피톤치드를 더 많이 발산해 우리의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우리의 병을 예방하기도 하며 치료도 해줍니다. 따라서 숲속은 완전 무공해 살균병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공해병을 예방, 치료하는 특급병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산림욕의 방법은 먼저 산림욕을 한다는 적극적인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쩨 자주 산을 찾아야 합니다. 세번째 산림욕은 한 낮에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테르펜은 식물의 광합성이 활발한 시기와 시간대가 가장 많이 발산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5~6월 침엽수의 생장 개시기와 온도와 습도가 가장 높은 한여름이 가장 좋습니다. 네 번째로 솔잎요법도 병행하면 산림욕의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즉 솔잎차나 솔잎녹즙을 마시면 몸의 안팎으로 산림욕이 일어나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산림욕을 제대로 즐기려면 나체상태로 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큽니다. 산림욕은 허파호흡과 함께 피부호흡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옷을 입게 되면 테르펜이 직접 닿는 부위가 줄어들으므로 효과가 떨어집니다.


산림욕을 할 때 옷차림은 노출을 많이하는 옷과 녹색계열과 밤색계열의 옷이 좋고 향수나 향이 강한 화장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한편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있는 태안에서는 남면에 위치한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는 오는 10일까지 '튤립!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태안 튤립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봄꽃의 향연을 선물해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올해 튤립축제에서는 국보1호인 숭례문을 비롯해 프랑스의 에펠탑, 네덜란드의 풍차,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들어서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멋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연중 열리는 태안 빛축제도 600만개의 LED 전구로 관광객들에게 봄의 낭만을 선사하며 주변 해수욕장과 휴양림, 수목원 등 관광지가 많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들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또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쭈꾸미를 비롯해 다양한 수산물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제8회 몽산포항 주뚜미 & 수산물 축제'도 오는 8일까지 남면 몽산포항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5월5일 어린이 날에는 페이스페인팅과 요술풍선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굉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한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지정된 바 있는 '천리포수목원'이 약 1만 5000여종의 식물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남면에 위치한 '팜카밀레'에서는 다양한 테마 가든과 함께 200여종의 허브, 300여 종의 야생화와 100여종의 관목 등 50만여 본의 휘귀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 향긋한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5월1일 오늘은 노동절인데요.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를 향상하고 안정된 삶을 도모하기 만든 날이라고 합니다.

오늘밤 9시30분에는 요즘있기있는 프로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방송되는데요. 5월1일 128회 편에서는 요정 공주 특집으로 바다와 솔비가 나와 그녀들을 위한 요리쇼가 펼쳐지게 됩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대한민국 최고의 세프들이 처치곤란한 냉장고의 재료를 가지고 멋진 요리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입니다. 

바다는 가요계의 원조요정이라고 불리우고, 솔비는 로마공주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요. 이들의 냉장고에는 어떤 재료들이 숨겨져 이끈지 궁금하네요. 


바다는 결혼후 첫 방송이라 하는데요. 본격적인 요리쇼에 앞서 바다는 깨가 쏟아지는 따끈따끈한 신혼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특히 바다는 남편이 9살 연하로 알려져 화제를 낳기도 했었지요. 바다는 본명이 최성희며 아버지는 가수 최세월입니다. 바다라는 예명은 바밧가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현재의 가창력을 만들었기 때문에 바다라는 예명을 쓰게된것 같습니다.






바다는 안양예고 재학중 학교 축제에서 머라이어 캐리의 'Hero'와 장혜진의 '내게로'를 불렀는데 이때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의 눈에 띄어서 가수를 제의받게 됩니다. 바다는 1997년 S.E.S1집 앨범 I'm Your Girl로 데뷔하였습니다. 최근 재결합한 1세대 걸그룹 S.E.S의 바다는 9세 연하 사업가와 3월23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습니다.


5월1일 방송되는 JTBC'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바다는 "처음엔 남편과의 나이 차이 때문에 연애조차 망설였다"며 두 사람의 만남부터 결혼 과정을 공개하였습니다. 특히 남편은 인기 탤런트 박보검을 닮아 외모와 재력이 출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다는 남편의 호칭을 특이하게 '할아버지'라고 부르고 남편은 큰 누나뻘 되는 바다를 '애기'라고 부른다고 해서 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 함께 출연한 솔비는 바다의 남편에 대해 "가만히 있어도 설레는 남자"라며 "언니보다 어리지만 든든한 스타일이고, 누구보다 언니의 세계를 이해해줄 사람"이라고 부러워했습니다.


이날 바다는 1개월 차 세댁의 냉장고를 공개했는데요, 그 안에는 역시나 요식업에 종사하는 기업인으로 알려진 남편이 바다를 위해 요리하는 재료와 함께 달달한 신혼을 느낄 수 있는 식재료들이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로마공주 솔비는 가수 바다와함께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중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 사진에서는 특이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둘 다 입을 동그랗게 모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참 우스꽝스럽게 보였습니다.


로마공주 솔비는 최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있는데요. 솔비는 지난달에 속초로 내려가 엉뚱라이프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솔비는 베란다에 침실을 만들어 야외외서 잠을 자는 등 엉뚱한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잠에서 깨어 실내에 있는 침대로 자리를 옮겨 윌슨을 남자친구 대하듯 함께 이불을 덥고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휴대폰으로 뉴스를 보다가 끼고 있는 안경의 나사가 뺘져 안경알이 덜렁거려 웃움이 나오게 하였습니다. 






최근 솔비는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프리미엄 대담쇼 '어쩌나 대한민국'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27일 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회의사당에서 토론회를 마친 후 인증샷을 남겨 팬들의 눈길을 끈바있었습니다.


이날 특강자로는 '의사 겸 방송인 함익병, 가수 솔비, 미국인 서울대교수 로버트 파우저, 심리학자 허태균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이 행사를 공동주최한 정병국 전 바른정당 대표는 "탄핵과 최순실 사고와 촛불 태극기 집회의 대립, 세대 갈등등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중적인 인사들의 입을 토애 진단해 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솔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금은 불편한 것들, 바뀌었으면 하는 것들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정치 1번지에 직접 가서 이야기 하겠다고 밝혀 네티즌들의 호응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바다와 솔비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동반 출연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부해 접수한 원조요정과 로마공주""우와 어떤 요리가 완성될지 궁금해요"등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어린이날을 포함하여 석가탄신일등이 끼어있는 5월은 그야말로 꿈같은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달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동시애 놀이동산이나 각종 관광지에 몰려들어 짜증이 날 때가 있습니다. 이런 북적거리는 관광지가 싫다면 국내힐링슬로시티 여행도 한 방편일 것입니다.


슬로시티운동은 1999년 이탈리아 로마와 피렌체 사이에 있는 포도주 주산지인 '오르비에토시'에서 처음시작됐는데요. 기존에 만연한 '패스트푸드'를 거부하고 깨끗하고 신선한 먹거리로 음식을 먹자는'슬로푸드 운동'이 출발점이 슬로시티운동으로 번졌습니다.




슬로시티는 기본적으로 '느리게 살자'는 취지를 표방합니다. 속도와 생산성만 강요하는 사회에 빠른 사회에서 벗어나 자연과, 인간, 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즐겁고 여유롭게 살아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슬로시티에 가입한 곳은 모두 11곳입니다. 전남 신안, 완도, 장흥, 담양 경남 하동군, 충남 예산군, 경기도 남양주시, 전북 전주시, 경북 상주시 청송군, 강원 영월군, 충북 제천시등이 있습니다.






이번 5월 황금연휴에 출발할 슬로시티는 수도권 최초 슬로시키인 경기 남양주 조안면입니다. 이지역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식수원보호지역이라 개발이 제한되어 있기 때무네 자연과 전통문화가 잘 보존이 돼 있는 곳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조안면을 방문하는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여행코스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문화유적답사는 능내역을 시작으로 다산유적지, 슬로시티문화관, 수종사가 좋고,명소 탐방 코스는 능내역, 다산유적지, 슬로시티문화관, 물의 정원 코스가 좋습니다.





조안면에는 유명 명소가 많은데 능내역은 '느린마을' 조안의 모습을 잘보여주는 명소로, 시간이 멈춘 듯한 옛날 대합실과 청록색 기와지붕이 방문객을 반깁니다. 다산정약용 유적지는 정약용이 태어난 곳으로 벼슬살이와 귀양살이를 제외한 나머지 세월을 이 곳에 머물렀던 곳입니다.


또 이지역의 물의 정원은 습지공원으로 산책을 즐기며 생태관광을 하기 좋은 곳입니다. 이곳은 자전거도로와 강변 산책길, 물향기길, 물마음길, 물빛길 등 산책로와 전망 데크가 조성돼 있습니다. 







경북 상주는 쌀과 곶감, 누에고치가 유명한데요. 슬로시티를 체험하기 위해 상주를 찾는다면 먼저 함평명주박물관이 들르는 것이 좋습니다. 상주는 전국에서 유일한 명주(비단)생산지로, 박물관엔 누에 고치를 짓고, 고치에서 실을 뽑아 명주를 짜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함창명주박물관에는 상주슬로시티방문자센터가 있어 슬로시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슬로시티와 어울리는 느린 우체통이 있습니다. 이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 1년뒤 배달되는 느림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박물관 인근에는 명주테마파크와 누에곤충체험학습관, 나비생태원, 천연염색 체험 공방 등이 한자리에 모여있습니다.






공검면에는 제천 의림지, 김제 벽골제와 함께 먼 옛날 삼한시대에 축조된 '공검지'가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이 연못은 연꽃이 유명한데 공갈못이라도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영월 옥동천 자락에 위치한 김삿갓면은 강원도 최초 슬로시티로 김삿갓의 유적지가 있는 곳입니다. 김삿갓면에는 김삿갓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유적이 많습니다. 땔나무가 없다는 핑계로 ㄱㄹ손을 내쫓는 개성의 인심을 비꼬거나, 한자의 운을 빌려 세상사의 흐름을 재미나게 표현한 시구 등 김삿갓의 재치를 엿볼 수 있는 시비들과 김삿갓이 잠든 묘소가 대표적입니다.





남고김삿갓문학관은 김삿갓의 생애와 문화의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 조선민화박물관, 아프리카 전통 예술을 엿 볼수 있는 영월아프리카박물관도 유명합니다. 김삿갓면은 자연 풍경도 뛰어난데요. 이 지역은 평창강, 서만이강, 주천강, 동강 등 수많은 강과 산이 어우려져 절경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절경으로 꼽히는 곳은 영월 선돌과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으로 영월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꼭 들려야 할 장소입니다.

오늘 날씨는 봄날씨치고는 무더운 날씨를 보여 땀을 흘릴정도로 후끈거렸는데요. 이런 더운 날씨에 한강에서 재미있는 행사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한강공원에서는 이른바 '멍 때리기 대회'가 열려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언제가 멍때리기 대회가 있다는건 들어 알고있었는데 이 대회가 이제 규모가 커져 뉴스에 까지 나왔는데요.


이 행사의 근본취지는 바쁜 일상 속 휴식의 가치를 알리고자 하는 의도로 주최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멍때리기 대회는 오늘 처음 열린것이 아니라 벌써 4회차나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놀랍게도 이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무려 5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서울시 주관으로 신청자는 3500여명에 달하고 선발인원은 70명이라고 합니다.





또 멍때리기 도중 졸거나 잡담하면 암행어사가 끌어내기도 한다던데 요상한 대회가 다있습니다. 15분마다 심박수를 재는데 가장 안정적인 심박 그래프를 보인 선수가 우승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멍때리기를 하면 놀라운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직장인 남녀에게 각각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주고 생소한 용어들을 15분 동안 검색하게 했습니다. 곧바로 30개 단어가 적힌 종이를 주고 1분 동안 외우게 한 뒤 얼마나 외웠는지 적게 했습니다. 이번엔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거두고 아무 생각하지 않고 이른바 멍 때리도록 부탁했습니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곧바로 기억력을 측정해봤습니다. 이때 적어낸 단어의 수가 심각한 생각을 하고 난 뒤보다 남녀 모두 4개씩 많은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실제로 외국 연구에서 멍 때리고 난 후에 기억력이 1.5배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정말 흥미로운 결과인데요. 뇌에서 기억력과 판단력, 창의력을 담당하는 부분의 독특한 시스템과 관련이 있습니다. 집중력을 발휘할 때 꺼져 있다가 멍 때릴 때 켜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치매 환자에게서 이 특정 뇌 부위의 활성도가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멍 때리는 것만으로도 정신의 이완 운동이 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이때 중요한 건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같은 외부 자극을 차단하는 겁니다.






이처럼 멍때리기 효과는 뇌의 뇌신경회로가활성화돼 이전보다 더 정보전달을 잘 할 수 있게됩니다. 멍 때리기로 인해 뇌의 베타파가 알파파로 바뀌며 자연스럽게 기억력이 좋아지고 뇌의 바깥쪽 측두엽, 두정엽, 안쪽 전전두엽 등이 활성화돼 무의식 상태에서 자유롭게 사고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수월해지고, 멍 때리기를 하다가 갑자기 잊고 있던 무언가가 생각나는 '유레카 모멘트'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5번 이상은 무념무상의 시간을 갖는것이 좋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넋을 놓아버리는 순간, 소위 '멍 때리기'는바쁜 현대인들에게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