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담배값을 2000원 내리는 내용의 '담뱃세 인하법안'을 발의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 때문에 논란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담배값 인상은 자유한국당과 박근혜 정부에 의해서 이뤄졌는데 지금에 와서 다시 담배값을 인하 하겠다는 것은 문재인 정부에 태클을 걸려는 의도가 있지 않느냐는 네티즌들의 대다수 의견인 것 같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여당 시절에 담배값을 2500원이나 인상해서 어려운 서민들의 등골을 휘게 하더니 갑자기 담배값을 인하하겠다는 것은 분명히 정치적 노림수가 있어보이는데요. 만약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때에는 서민생각을 안한다며 공격을 퍼부을 것 같습니다. 






2017 대선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담배세와 유류세 인하 공약을 한 바 있었는데요. 홍준표 후보는 서민들이 애용하는 담배를 금연정책이라고 가격을 올리는 것은 금연정책이라기 보다 서민 호주머니 털기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리고 가격인상을 통한 금연유도 정책도 실패 하였습니다.


담배는 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기호품입니다. 담뱃값 인상이 의도한 정책효과는 못 살리면서 결과적으로 서민들에게만 큰 부담이 되어왔습니다. 실제 담뱃값 인상으로 지난해 세수는 5조원 이상 더 걷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담뱃값 인상은 서민의 주머니를 털어 세수 부족을 메우려는 꽁수라는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7월24일 취임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 "담뱃값을 재인하하는 것은 금연정책 후퇴이며 정책신뢰를 훼손하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담뱃값 재인하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편 지난달에는 정부에서 담뱃세 관련해서는 올해 세제 개편 논의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박광온 대변인은 지난 달 29일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정부위 조세개혁 방향'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금년에는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추진 가능한 세제 개편을 하겠다" 며 "담뱃세는 논의 사항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7일 인사청문회에서 "담배 가격의 탄력성이 높아서 금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저소득층 형평 문제나 담배 가격 부담 문제는 동의 하지만 정책 일관성도 중요한 문제"라며 가격 유지 입장을 밝힌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흡연자들 사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새 정부 출범 이후 담배값 인하에 대한 기대치가 커지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의 저서 '대한민국이 묻는다'를 통해 "담배는 서민의 시름과 애환을 달래주는 도구"라며 "서민에게 부담을 주는 간접세는 내리고 직접세를 올려야 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어 기대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공약에는 담뱃세 인하는 존재하지 않은데다 OECD 회원국 대비 2~3배 저렴한 한국의 담배값을 인하 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담뱃값 인하 대신 저소득층이나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면제 담배를 팔거나 기초연금에 일부를 사용해 저렴한 가격에 담배를 살 수 있도록 하는 쿠폰 제공 등에 방안은 검토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월24일 방송되는 KBS가요무대 1524회에서는 '바다의 수채화'라는 제목으로 방송이 된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다가 생각나는 계절인데요. 바다와 관련된 노래를 들으면서 시원한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출연자는 성악가 테너 진성원이 나와서 가곡 바다로 가자, 민수현은 남인수의 서귀포 칠십 리, 류원정은 이미자의 삼백리 한려수도, 박윤경은 이시스터즈의 울릉도 트위스트, 문희옥은 조미미의 서산 갯마을, 배금성은 박경원의 이별의 인천항, 장태희는 정재은의 연락선, 숙행은 김트리오의 연안부두, 임수경은 패티김의 하와이 연정, 김용만은 김정구의 바다의 교향시를 들려줍니다.






남인수-서귀포 칠십리



반가희는 송창식의 고래 사냥, 신유는 최백호의 영일만 친구, 박혜신은 이난영의 바다의 꿈, 윙크는 바니걸스의 파도, 김대훈은 이수만의 파도, 김희진은 정미조의 파도, 장은숙은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들려줍니다.





박윤경-부초


민수현은 매력적인 비성의 소유자로 가슴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독특한 발성과 감미로운 보이스로 신비감을 느끼게 하는 보이스라고 평하고 있는데요. 최근 2집 '홍랑'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민수현 1집 '내 청춘아'에 이어 발표한 이 곡은 조선시대 황진이, 매창과 더불어 3대 기생 중 한 명인 '홍랑'이란 실제 인물의 사연을 배경으로 한 노래라고 합니다.




이시스터즈-울릉도트위스트


이미자의 삼백리 한려수도를 부르는 류원정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대구 동성로가요제에서 이자연의 '당신의 의미'를 불러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때 아이돌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도 했지만 트로트로 다시 돌아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트로트 신동'이라 불리는 류원정은 싱글 '심지'를 내고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가수 박윤경은 1991년 1집 앨법 수록곡 '부초'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가수인데요. 박윤경은 위암을 극복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박윤경은 4살 연하의 남편을 만나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시스터즈는 1960~70년대 큰 인기를 끌던 원조 걸그룹이라 할 수 있는데요. '울릉도 트위스트', '서울의 아가씨'등 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시스터즈의 멤버 김희선씨는 뇌성마미 장애를 지닌 딸을 훌륭하게 키워 교수를 만들었다고 해서 화제기 되기도 하였습니다.


정재은-연락선


바다가 육지라면을 부른 조미미는 지난 2012년 간암으로 별세하였는데요. 조미미는 1945년생으로 1963년 '전국남녀가요 콩쿠르대회'에서 우승하며 가요계에 데뷔하였습니다. '떠나온 목포항', '여자의 꿈', '바다가 육지라면', '서산 갯마을', '울어라 열풍아', '눈물의 연평도', '단골 손님', '알고 계세요', '당신은 철새' 등 수 많은 히트곡이 있습니다.



태풍의 경로가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방금 전 국민안전처에서 긴급 문자가 도착했는데요. 25일 새벽 05~07시경에 인천 중구, 안산 해안지역 대조기 주의단계 해수면 상승으로 주민 통행객, 낚시객 등 안전에 유의하세요란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태풍의 경로가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장마도 길어지고 있는데요. 요즘 장마비가 계속되면서 곳곳에 피해가 잇달으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노루는 일본 도쿄 동남쪽 약 1430km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노루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사슴과에 속하는 동물의 이름입니다. 현재 태평양에는 3개의 태풍이 있으나 기상청은 중형급으로 발달한 태풍 '노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38시간 이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24일 낮 중부지방과 경북.전북부터, 2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9일 토요일에는 중부에 다시 한 번 비소식이 예보돼 있다고 합니다. 이 번 장마는 정말 긴것 같은데요, 이 번 태풍 노루의 영향으로 장마도 끝이 나지 않고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한편 최근 한꺼번에 발생한 3개의 태풍 중 제5호 태풍 '노루'의 이동 경로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24일 태풍연구센터에 따르면 "21일 하루에만 5호 태풍 노루와 6호태풍 꿀랍이 발생한 데 이어 22일에는 7호 태풍 로키가, 23일에는 08W가 8호 태풍 선까(SUNCA)까지 발생하기에 이르렀다"며 "단 3일 동안 무려 4개의 태풍이 나타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태풍연구센터는 "5호 태풍 노루는 상대적으로 세력이 약한 6호 태풍 꿀랍을 흡수하는 형태로서 상호 작용을 이어나갈 것이 "유력하다"며 올해 발생한 태풍 중 잠정 최강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주 날씨 일기예보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9일 중부지방에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고 합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강수량은 중부지방은 평년(3~17mm)과 비슷하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적겠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장마전선의 예상위치와 강수영역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예보기간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고,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최근에 한국에서 졸혼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한국어로 졸혼(卒婚), 즉 결혼을 졸업한다는 뜻인데요, 혼인관계는 계속해서 유지하면서 자기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혼도 별거도 아닌 이 새로운 결혼생활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이런 생활을 하는 부부가 느는 추세라고 합니다.


배우 백일섭 부부가 졸혼을 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지난해 백일섭씨는 40년간 살아온 부부생활을 졸업하고 제2의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졸혼을 하였다고 합니다. 졸혼은 2004년 일본 작가 스기야마 유미코가 <졸혼을 권함>이라는 책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배우 백일섭씨와 같이 인지도가 높은 유명인이 공식적으로 졸혼 생활을 밝힌 건 드문 일이라 현재 졸혼에 대한 사람들이 어느 때 보다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방송프로에서도 졸혼에 관련한 프로그램이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14일 MBN의 신규 관찰 예능 '따로 또 같이 부부라이프-졸혼수업'에서는 졸혼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배우 김정현은 리포터 시절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해 결혼을 했다고 하는데요. 김정현은 육아에 지친 아내를 위해 자유를 선물해 주고 싶었다면서 졸혼수업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MBN의 '졸혼수업'은 스타부부가 졸혼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결혼 생활로 잠시 잊고 살았던 각자의 소중한 인생을 찾아보고, 자신들만을 위한 새로운 부부관계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고 합니다.






7월24일 방송되는 MBC스페셜 742회에서는 잉꼬부부 윤영미 아나운서 부부의 4주간 졸혼체험 도전기를  보여주는데요. 결혼생활 21년차의 윤영미 아나운서와 황능준씨의 집은 여느 중년부부와 다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들에게 아침부터 박지훈 변호사가 찾아갔는데요. 박지훈 변호사는 이들에게 "졸혼 체험계약서"를 건네줍니다.





1달 동안의졸혼 체험 계약서에 서명을 한 후 평소 버킷 리스트에 담아두었던 내용을 실천한 윤영미 부부는 친구들과 여행가기, 봉사활동하기, 눈치 보지 않고 하루 종일 쇼핑하기, 악기 및 외국어 배우기 등등 온전히 본인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항상 투닥거리는 21년차 중년의 부부, 그들은 8개의 조항 내용을 지키며 4주간 주어진 자유시간동안 졸혼 체험을 하게 되는데요. 이들의 체험을 통해서 결혼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졸혼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유시간'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자신만을 위한 의식주만 챙기기 때문에 굉장한 자유시간이 생겨 취미나, 이웃과의 교류, 시민사회 운동등 보람있는 삶을 지낼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이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24일 방송되는 MBC생방송 오늘저녁 645회에서는 삼복더위를 물리칠 이색요리 수상한닭을 소개하는데요. 서울특별시 중랑구 용마산로51길 47(지번: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7동 616-31)에 위치한 '십오야'는 입술에 붙은 밥풀도 무거워진다는 삼복더위! 피로회복 물질인 이미다졸디펩티드가 잔뜩 들어있어 무더위 피로를 잡아줄 이색보양식이 있다고 합니다.


십오야 서울 면목동 맛집으로 엄나무, 감초, 당귀 등 한약재로 6시간을 푹 삶은 한방백숙인데요. 새콤매콤한 맛 자랑하는 특제소스는 과일과 청양고추를 함께 갈아 살얼음이 동동 뜨게 얼려 더위까지 가시게 한다고 합니다. 닭 백숙의 가격은 1.5마리의 양으로 41,000원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190번길 13(지번: 경기도 오산시 원동 774-26 오산폐계닭)에 위치한 '오산폐계닭'집은 부화 후 2년 전후의 산란용 닭을 의미하는 산란성계육과 닭알, 알빕, 근위 등 닭의 내장이 함께 들어간 이색 닭볶음탕 집인데요. 질길 수 있는 산란성계육은 삶는 과정에서의 미세한 불조절과 시간조절이 비법이라고 합니다.


매운 고춧가루와 일반 고춧가루를 황금비율로 섞은 양념 또한 볶음탕 맛의 중요한 비결이라고 합니다. 오산폐계닭의 닭볶음탕은 칼륨이 풍부해 땅속의 사과라 불리는 감자와 함께 먹으면 나트륨 배출을 도와 자칫 높아질 수 있는 염도의 양을 조절해 준다고 합니다. 오산폐계닭의 닭볶음탕 가격은 小자 기준으로 15,000원이라고 합니다.






생방송 오늘저녁 인생역전의 명수에서는 여자의 일생을 달랜 힐링방상으로 대박난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가 됐는데요. 계속된 무더위로 기력이 허해지고 있는 요즘, 밥심으로 사는 한국인들을 위한 보양같은 밥상으로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강민주씨로 남편의 사업실패로 경기도 이천 시부모님 댁에 얹혀살면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근처 암자에서 사찰음식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1년간 성실하게 일하던 민주 씨를 지켜본 한 스님이 식당 개업을 권유하며 사찰음식을 전수, 36살의 나이에 주변에서 십시일반으로 돈을 빌려 자신의 첫 식당 보리밥집을 차리게 됐다고 합니다.






순식간에 불어난 재산으로 남편은 또다시 사업에 도전했지만 실패를 거듭하고 결국 남편과 이혼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강민주씨는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제주도 '금게' 간장게장과 미야마산 '해죽순'으로 지은 돌솥밥을 개발, 이젠 전국 밥집 사장님들이 노하우를 전수받아갈 정도라고 합니다.


이 식당의 위치는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 2849(지번: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156-2 1층)에 위치한 '야반' 자연식 밥상집입니다.




이미지출처: 집스터디



오 마이 家에서는 실용성을 강조한 조립식주택을 소개하였는데요. 서울특별시 강서구 개화동로7길 4-3 대신빌딩(지번: 서울특별시 강서구 개화동 418-219 홈페이지: http://www.jipstudy.com/)집스터디 건축 스튜디오에서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보다 적은 예산으로 집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출판의 도시라 불리는 경기도 파주시에 사는 김병욱,김현옥 부부는 결혼 후 30년 넘게 공동주택에서 살다가 살던 집이 재개발에 들어가면서 이사를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치솟은 전세가와 몇 번이 될지 모를 이사 부담에 부부는 아예 집을 짓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미지출처: 집스터디



남편은 작게나마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텃밭을, 부인은 너른 마당과 자연에 가까운 집을, 두 아들은 수납공간이 많기를 바랬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보다 적은 예산으로 이것들을 다 충족하기 어려울 것 같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집스터디 건축 스튜디오에서는 평당 300만 원대 수준으로 저렴하게 지을 수 있다고 합니다.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한 조립식주택의 건축비는 평당 300만원 수준으로 목조주택, , 철근콘크리트 주택보다 저렴하고 공사기간이 짧아 인건비도 적게 든다고 합니다. 덕분에 서울 아파트 전세가 보다 적은 금액으로 가족의 보금자리를 만련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달 7일 추경안이 국회로 넘어온 지 45일 만에 문재인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진통 끝에 국회 본회의를 어렵게 통과를 했는데요. 논란이 됐던  공무원 교육비 80억 원은 전액 삭감했고, 공무원 증원 규모도 대폭 줄였습니다. 아쉬운 결과인 것 같습니다.


추경안이 통과 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그중에 의결정족수 미달 사태가 발생하여 정세균 국회의장이 여야 3당에 의결정족수를 채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하고, 각 당 지도부가 급하게 본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의원들을 불러 모으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진통 끝에 추경안이 통과됐습니다.




진통을 겪었던 공무원 증원 문제는 추경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된 대신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목적 예비비 5백억 원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공무원 증원 규모도 정부 여당이 주장했던 4천5백 명에서 충원이 시급한 2천 5백여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인사혁신처가 공무원 추가 선발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22일 충원이 시급한 생활안전분야 공무원을 추가 선발하기 위한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을 공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생활안전분야 공무뭔(7.9급)추가 선발을 위해 다음달 14~17일 원서를 접수하고 필기시험(10월21일)과 면접(12월12~14일)등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최종 합격자는 올해 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무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창출 공약인 '공무원 증원'에 따른 것입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고려해 시험 일정부터 먼저 공개했다고 인사처는 설명했습니다. 국회는 중앙직 공무원 추가채용 증원 인원을 정부안(4500명)에서 1925명 줄인 2575명으로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 1104명과 군부사관 652명, 생활안전분야 819명이 공무원으로 추가 채용됩니다. 경찰과 군부사관은 경찰과 군에서 개별적으로 채용 절차를 밟게 됩니다. 


생활안전분야인 인천공항 제2터미널(537명), 근로감독(200명)및 가축질병 방역분야(82명)선발은 인사처가 맡게됩니다. 인사처는 "공개 채용과 경력 채용이 각각 몇 명인지, 7급과 9급이 각각 몇 명인지 등 세부 내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구체적인 직급별.직렬별 선발 인원과 응시자격, 합격자 발표일 등은 정부부처 직제 개정안이 국무회의(8월 초 예상)를 통과한 뒤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등을 통해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방직 공무원 7,500명은 지방자치단체별로 별도 공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인사혁신처의 공무한 추가선발 발표로 공시생의 반응이 입장에 따라 희비가 갈렸는데요. 선발인원이 많은 경찰공무원과 부사관 수험생들은 반색하는 반면 수험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행정 수험생들은 냉담했다는 반응입니다.


파주시가 국내 최초로 폐교를 리모델링한 '별난독서캠핑장'을 개장한다고 합니다. 독서와 캠핑장을 아우르는 캠핑장으로 여름철 캠핑장으로 여름철 교육과 휴식이 동시에 이뤄지는 문화 공간으로 각광받게 될 것 같습니다. 19일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법원읍 금곡리에 조성된 캠핑장이 오는2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읍 금곡리에 위치한 캠핑장은 2015년 경기도 공공캠핑장 조성 공모에 선정돼 총 6억원의 사어비를 들여 조성됐다고 합니다. 캠핑장은 총 23개의 캠핑사이트를 비롯해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등 캠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사이트마다 의자와 테이블, 전기시설이 마련돼 있고 운동장 가운데에는 잔디밭으로 구성됐다고 합니다.








캠핑장 한편에는 실외 숲속 도서관을 마련해 언제든지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습니다. 특히 8월부터 주말마다 '북 콘서트'와 함께 책갈피 만들기, 엽서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별난독서 캠핑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간대 별로 진행되는데요, 의무는 아니기 때문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자연, 사람, 책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캠핑 가족캠핑 프로그램이 있으며, 유아, 청소년 체험프로그램이있습니다. 그리고 방과후학교도 진행되는데요. 방과후학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방과후학교의 세부 과목은 로봇경진대회 준비반, 영어로 배우는 캠프, 영어로 하는 독서활동 북 스카우트가 있으며, 책으로 찾아보는 나의 꿈 씽씽 클래스가 있습니다.






금곡작은도서관은 책 일기, 체험 프로그램, 책 구매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캠핑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입니다. 도서관에서는 마을 어린이를 위한 공부방과 다양한 테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별난독서캠핑장의 시설은 5,4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캠핑객을 위한 도서대여인 금곡작은도서관이 있으며, 다목적실 1개소, 소강의실1개소/단체 대관등이 가능한 금곡방과후학교가 있으며 주차장, 관리사무소, 편의시설, 별난잔디마당, 숲속도서관, 분리수거장, 캠핑장 등이 있습니다.






캠핑장 이용금액은 야영장은 성수기에는 25,000원 비수기 평일은 20,000원입니다. 강연실의 사용료는 30,000원입니다. 금액은 전기, 수도사용료, 주차료 포함 가격입니다.


캠핑장 예약이나 자세한 정보는 별난독서캠핑장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링크 www.pajubookcamp.com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인구 17억의 거대 불루오션의 할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고 합니다.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 행사장에 할랄시장 문을 두드리는 460여개 중소기업 대표롸 임직원들로 가득 찼다고 합니다.


최근 2018 최저임금 시급이 7530원으로 인상되면서 중소기업들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특히 오랜 내수 불황 속에서 근근히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겐 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할랄시장은 그야말로 매력적인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할랄이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에 허용된 상품과 거래를 총칭하는 용어인데, 전 세계적으로 17억 인구의 수요로 구성된 할랄시장 규모는 연 1200조에나 이른다고 합니다.


이슬람권의 바이어들은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가 아니라 제품의 경쟁력만을 평가하는 분위기라는데요. 중소기업에서 아무리 우수한 제품을 국내시장에서는 인지도 있는 제품만 찾는 경향이 많다고 합니다. 한 중소기업 업체에서는 5년동안 개발하여 항산화 작용을 하는 수소를 산화마그네슘에 캡슐 형태로 담아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 업체에서는 제품에 대한 경쟁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에 먼저 문을 두드렸지만, 인지도가 있는 제품만 찾는 대기업 H&B(헬스앤뷰티)업체나 홈쇼핑 업체에서는 받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날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할 때마다 샘플을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할랄시장 진출의 마중물 역활을 하며 총 1500회 이상의 수출상담도 진행됐다고 합니다. 인구 17억의 거대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할랄시장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에게는 무한한 기회의 땅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쟁력 있는 우수한 제품을 가졌어도 국내 대기업이 장악한 유통 구조 속에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인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국내에 식당에서도 중동과 동남아의 무슬림 관광객들을 위한 무슬림 할랄 푸드를 제공하는 식당도 크게 늘고있다고 합니다. 사드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들은 줄었지만, 우리나라를 찾는 중동과 동남아의 무슬림 관광객은 가파르게 증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할랄음식은 술과 돼지고기는 철저히 금하고, 다른 고기도 도축은 물론 가공.유통까지 율법에 따라 처리되며 달고기.소고기.양고기가 대표적인 할랄음식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는 무슬림 관광객 수는 98만 명으로 5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요즘은 건설 현장에서도 할랄식 특별식단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지난 3일 경북 경주시 현곡지구 2차 푸르지오 아파트 건설현장 함바집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터키에서 온 무슬림 노동자들에게 할랄식단을 제공하였으며,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건설현장 함바집에서도 무슬림을 위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슬림을 반기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무슬림은 IS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한국교회언론회에서는 할랄산업은 특정종교를 끌어들이고, 그들 율법의 노예화를 가져온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할랄산업은 반드시 '이슬람교'라는 특정 종교가 따라 붙게 되어 있다. 이를 빌미로 이슬람의 테러분자들이 손 쉽게 한국에 들어오게 되면, 여러 가지 사회적 불안 요소를 떠안고 가게 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충남 지역에다 할랄 도축장을 만드는 절차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우리기업들이 '할랄 인증'을 받으려면 이슬람의 율법을 따라야 하므로, 그들 율법의 노예가 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015년 3월에 할랄 식품 단지를 조성하고, 할랄 도축장, 할랄 산업 기반을 만드는데 국가 재정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무슬림 관광객을 유치하고 할랄 파크까지 조성하려고 했지만 국민들의 반대로 중지된 바 있습니다.



모델계의 여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모델 송경아가 7월23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232회에 출연하여 활기찬 그녀의 인생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송경아는 신장 179.5cm의 훤칠한 키와 매력적인 마스크로 뉴욕, 파리, 런던, 밀라노의 런웨이를 압도했던 대한민국 톱모델입니다.


송경아는 1980년 생으로 1997년 SFAA 컬렉션 진태옥쇼로 데뷔하였으며 그녀의 남편은 재미교포로 10년을 교제하다가 결혼을 하였습니다. 20년째 각종 패션 잡지의 화보 촬영장에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는, 모델은 시크하고 까다로울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솔지 털털한 반전매력으로 각종 방송과 라디오에서도 섭외 1순위라고 합니다.







송경아는 지난달 22일 방송된 MBC'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화끈한 입담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송경아는 모델계에 군기를 없앤 일화를 공개하였습니다. 송경아는 남다른 후배 사랑을 가지고 있는데 한 번은 패션쇼 중 어떤 사람이 몰카를 찍는 게 보여 남자 목소리로 '나가!'라고 소리쳐 쫓아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송경아는 평소에는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걷는 걸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큰 키 때문에 언제나 주목을 받는다고 합니다. 알아보는 사람들에게는 스스럼없이 대하고 편하게 동네를 누비는 소탈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델 활동만큼은 완벽주의자라고 합니다. 작년가을 출산한 초보엄마지만 출산 2개월 만에 복귀하여 변함없는 카리스마로 촬영장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이날 인터뷰에서 송경아는 "19살에 데뷔헤서 나오자마자 표지도 찍고 사실 오프닝 피날레도 하고 패션계 안에서는 이미 유명한 모델이 되었어요. 키가 너무 커서 어렸을 때는 싫었거든요. 근데 그게 장점으로 된 케이스인데요. 제가 데뷔했을 때는 예쁜 모델들의 세상이었어요. 저는 다른걸로(한계)극복하려고 하다 보니 노력하게 돼서 그 부분이(사람들에게)보이게 된 거예요" 라고 밝혔습니다.







송경아는 데뷔 3년 만에 톱모델에 올라선 후 뉴욕으로 떠나 아시안 최초로 유명 청바지 브랜드 모델을 시작으로 전 세계 패션잡지를 장악, 첫 시즌 만에 쇼 37개를 서며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화려한 전성기를 누리던 그녀는 갑자기 찾아온 공황장애로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긴 시간을 혼자 견뎌야 했던 그녀는 인테리어, 도예, 가방공예 등 닥치는 대로 배우며 자신만의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일하는 시간 외에는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안정을 되찾게 됐고 가장 편한 공간인 집이 힐링 공간이 됐다고 합니다. 또한 남편은 그녀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줬고 아기는 모든 피로를 잊게 하는 그녀의 비타민이 되어줬다고 합니다.






남모를 시간 끝에 비로소 완성된 지금의 송경아는 지금까지도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는 콤플렉스, 나이, 편견, 수 많은 한계를 뛰어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출산 후에도 황금비율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송경아는 출산 2개월 만에 모델로 복귀함과 동시에 10년 넘게 해온 자기관리 비법인 필라테스도 다시 시작했다고 합니다.






패션과 관련된 직업에 도움이 될 거란 생각에 불어에도 도전하고, 재미삼아 그리던 가방 그림을 모아 직접 제작에 도전, 작지만 개인 브랜드 론칭까지 성공한 사업가 송경아는 이미 자신의 그림과 이야기를 담은 책(창작 일러스트 작품직 '패션모델 송경아, 뉴욕을 훔치다', '키스 미 트래블'등)을 출판한 그녀는 틈틈이 글과 그림을 정리해 다음 책을 준비하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특히 올여름은 아기방을 만들기 위해 감행한 이사 때문에 다시 한 번 셀프인테리어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공사현장에 매일 찾아가 진두지휘를 하고 직접 현장에서 벽돌 시멘트작업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송경아는 여러가지 이름으로 끝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요즘에 판사나, 검사, 기자, 목사, 신부 등 사회 지도층들의 성추행이나, 성희롱, 성폭행 등이 부쩍 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2일 뉴스에의하면 전직 한겨계 직원이 찜질방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여성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한겨례 비편집국 부국장 대우였던 A씨는 지난 2월 서울 중구의 한 찜질방 남여 공용수면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30대 여성 B씨에게 다가가 수차례 입을 맞춘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지고. 이후 한겨례에선 '징계해고'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귀신론으로 유명한 성락교회의 원로목사 김기동 목사도 성추행을 당했다는 성도들의 증언이 잇달아 공개가 되어 큰 파문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지난달 2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서울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X파일을 공개해서 충격을 준 바 있었습니다.


성추행을 당했던 피해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배를 집중적으로 주무르고 쓰다 듬었다",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더듬기도 했다"이러한 피해 증언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성락교회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규정한 이단으로 알려졌는데요. '베뢰아' 사상이라 불리는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의 교리는 귀신론과 네피림 천사론, 음부론 등이 대표적인 교리입니다.


지난 20일 보도에서는 작곡가 최 모씨가 서울 강남구의 한 기획사에서 4인조 걸그룹으로 가수 데뷔를 준비하는 연습생들을 보컬트레이딩은 해주지 않고 술집 등에서 강제 추행을 하여 고소를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한 현직 판사가 지하철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체포됀 사건도 있었는데요. 이 판사의 아버지는 현역 국회의원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17일 밤 10시쯤 , 서울 지하철 4호선 전동차 안에서 승객이 한 남성을 붙잡았는데 이 남성이 휴대전화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는 것을 봤다는 것입니다.


승객은 112신고를 하는 동시에 때마침 정차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남성을 끌고 내렸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역무실 앞에서 이 남성을 몰래카메라 촬영 혐의로 긴급 체포하였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남성은 현역 야당 의원의 아들이자 서울지역 법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판사 A 씨였습니다.






사회에 본이 되고 국민들을 바르게 지도해야 사람들이 도리어 범죄를 저지르고 있으니 국민들은 누구를 믿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한편 성추행과 성희롱에 대해서 헷갈리는 부분이 많은 것 같은데요. 성추행은 폭력이나 협박의 방법으로 사람을 추행하는 범죄를 말합니다. 성희롱은 업무상 지위를 이용하거나 업무와 관련하여 성적인 언어나 행동 등으로 고용상의 불이익을 주거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성추행의 처벌은 강제 추행시 10년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 성희롱의 처벌은 대부분 과태료를 처분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피해자를 해고하는 등 불이익 처분할 경우에만 3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